반응형 개는 고구마를 좋아한다 아 냄새 좋다 너무 먹고싶다 .먹고싶다. 먹게 해주세요 고구마 ~~~ 아아아 사람이 먹는것은 먹지 못하게 교육을 시켰습니다. 허락을 하기 전에는 절대로 먹지 않는데요. 너무나 애처롭네요. 영혼이라도 팔 기세죠?! ㅋㅋ 고구마는 개가 먹어도 괜찮아서 가끔씩 주는데요. 고구마를 정말 너무 좋아합니다 . 결국 같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 정말 맛있는 고구마였어요. ^^ 하루/댕댕이와 냥냥이 2020. 4. 4. 산책을 하다가 목줄이 풀린 큰 개와 마주쳤다 마음이 울적해서 산책을 했다. 낮에는 따뜻하더니 밤은 추웠다. 터벅터벅 걸었다. 그런데 저 멀리에 개가 보였다. 개는 점점 나에게 다가왔다. 가까워 질 수록 개가 점점 커졌다. 그냥 큰 개 였다. 무서웠다. 정말 큰 개였다. 개는 내 바로 앞까지 와서 땅바닥에 코를 대고 킁킁거렸다. 으 정말 큰개다 . 무서웠다 . 나를 물지는 않겠지 .. ㄷ ㄷ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개였다. 응??!! 너구나 ~ ㅋㅋ 내가 늘 다니는 길목에 사는 개였다. 한 겨울에 차가운 바닥에서 자던 하얀발 이라는 개다. 하얀발은 내가 지어준 별명이다. 그래도 하얀발을 정면으로 대면한적은 없었다. 늘 우리 사이에는 철망 울타리가 있었다. 음 .. 조금 무서운데 ... 몰라보는건 아니겠지?! 하얀발은 나를 쳐다보더니.. 하루/댕댕이와 냥냥이 2019. 3. 29. 추위에 얼어버린 물 그릇 얼음 먹는 개 / The dog wnated to eat ice. 야! 우리 또 꼬였어. 어쩌냐;; 할배 올때까지 기다려야지 뭐 ... 톰과 허크는 늘 이렇게 말썽이다. 둘이서 참 너무 웃기다. ㅋㅋ 개가 이렇게 웃길 수 있을까. 지금까지 본 개들중에 제일 웃기다. 나 목말라 얼음 먹을거야. 아 당기지마 목졸린단말야;; ㅋㅋㅋㅋ 나 오늘 이녀석들 보고 배꼽빠져라 웃었다. 진짜 . 이리 조금만 더 와봐. 얼음 좀 먹자. 야! 저 사람 또 사진찍어 . 웃어! 히 ~ 이 와중에 웃어주는 톰과 , 그리고 이 와중에 얼음을 먹겠다고 저러고 있는 허크 ㅋㅋ 하루/댕댕이와 냥냥이 2019. 2. 12. 겨울을 잘 지내고 있는 길목의 개와 고양이 일주일 동안 찍은 개와 고양이 사진이다. 겨울을 잘 지내고있는 길목의 동물들. 자주 보는 친구들도 있고 처음 본 친구들도 있다. 매일 보는 톰과 허크는 이제 좀 친해졌다. 톰과 허크는 잠을 자고 있었다. 쌍둥이냐? 어찌 저리 똑같은 모습으로 잠을 잘까 . ㅎㅎ 톰과 허크는 뭔가 깨달았는지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 밥먹고 자야지 !! " 태극기가 걸려있어서 뭔 국경일인가 했는데 아무 날도 아니었다. 이 집 개는 조금 사납다. 그래서 가까이 가면 안된다. 주인은 할아버지 인데 할아버지가 나오면 귀를 접고 꼬리 모터를 돌린다. 충성스러운 개다. 또 왔어? 저 사람 뭐 하는거야?! 글쌔 .. 저거 네모난거 먹는거야? 야 ! 저 사람 맨날 와 ... 맨날 사진찍어 ;; 근데 왜 .. 하루/댕댕이와 냥냥이 2019. 1. 28. 고양이는 가끔 바람같다./Cats are sometimes like the wind. 모닝 고양이 ! 사진을 찍는데 고양이가 갑자기 자세를 낮추고 눈알이 커졌다. 내가 그렇게 무서워?!.. 왜그러나 했더니 내 뒤에 개가 있었다. 정작 개는 다른데 관심이 있었다. 고양이는 혼자 민감했던거지.. 개는 자기갈길 갔고 나는 다시 고양이를 찍으려고 봤더니 고양이가 없어졌다... 고양이는 가끔 바람같다... 연탄 정말 오랜만에 본다. 중학교때 연탄을 때는 집에 살았었다. 겨울방학때 였던것같다. 그때 강아지와 낮잠을 자다가 연탄가스에 살짝 중독이 되었다. 머리가 많이 아팠었어. 병원에 실려갔는데 ..나는 괜찮았는데 강아지가 좀 가스에 많이 중독이 되어서 위험했었다. 치료를 받아서 다행히 완치가 되었다. 그때가 생각난다. 개는 몸이작고 사람보다 호흡이 빨라서 빨리 중독되어.. 하루/댕댕이와 냥냥이 2018. 12. 29. 개는 내 마음을 아는것 같아 / The dog seems to know my mind. 동생이 개를 맏기고 갔다. 말썽도 안부리고 대소변도 잘 가리고 .. 잠도 잘 잔다. 그리고 내 마음을 잘 아는것같다. 내가 책상에 앉아있으면 책상밑 내발밑에서 자고 , 식탁에 앉아있으면 식탁밑으로 와서 잔다. 눈을 마주치면 꼬리를 흔들다가 배를보이며 눕는다. 오랜만에 느끼는 관심과 배려였다. 너는 참 사람의 기분을 잘 마추는구나 ... 난 그렇지 못했나봐... 그래서 내 자신이 너무 싫어. 나는 개에게 많은 얘기를했다. 아무에게도 하지 못한 나의 응어리진 마음들 ... 개는 알아듣기라도 하는듯이 내 눈을 빤히 쳐다봤다. 우리는 밥도 같이먹고 같이 TV도 보고 낮잠도 잤다. 그리고 음악도 같이 들었는데 이상하게도 토리(개의 이름)는 음악을 즐기는것같았다. 폰으로 음악을 켰는데 폰옆에 누워.. 하루/댕댕이와 냥냥이 2018. 12. 24. 비도 많이오는데 고양이가 길에 엎드려 있었다. /a cat lying on the road on a rainy day 원래 두녀석이었는데... 한녀석밖에 없다. 어디 입양갔나.. 참 순하게 생겼다. 정이가는 얼굴이야. 강아지에게 눈도장을 찍고 돌아섰다 . 얼마안가서 앞에 뭔가가 보였다 . 고양이였다 . 순간 섬뜩했다 ..비도 많이오는데 고양이가 길에 엎드려 있었다.. 길고양이는 사람다니는 길에 저렇게 누워있지 않는다 .. 오늘처럼 비가오는날은 더욱 그렇다.. 별이되었구나 .. 어디가 아팠던걸까? 힘겹게 걸어가다가 마지막 숨이 다한것같다.. 바로 앞에는 고양이 급식소가 있다. 물과 사료가 있는 .. 급식소에 가다가 죽은것같다 . 전에 이 급식소에서 밥을 먹던 고양이를 찍은적 있는데.. 설마 그 고양이는 아니겠지? .. 근데 너무 닮았는데 .. 사진을 찾아봤다. 엎드려있는 고양이의 앞모습은 차마 보지못해서 하얀.. 하루/댕댕이와 냥냥이 2018. 12. 4. 나에게 발도장을 찍은 작은 진돗개 우리 동네는 특이하게도 길에 개가 많다. 동물 사진을 찍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는 참 잘된 일이다. 이 개는 어느 전자수리점에서 키우는 개 인데 , 아직 어려서 그런가 밖에 풀어놓고 키우신다. 옆에 도로에는 차도 많인 다니는데 견주인 아저씨는 그냥 자기 일만 하신다. 어쨌든 이 강아지는 인도에서 천진만난하게 놀고있다. 지나가다 늘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나를 알아보고 친한척을 한다.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녀석 . 백구 어린이 매일 이 길에 이렇게 엎드려 있다 엎드려 있다가 내가 지나가면 아는 척을 하는건지 익살맞은 표정으로 쳐다본다 그리고 뭐라고 말을 하기도 한다 멍멍 어.. 오지마 오지마 가 저리가 헉 ... 내 바지 .. 바지에 발도장을 찍어 버린다 쪼끄만게 발도 엄청 크다 으 내 바지 얌전히 앉아있던 .. 하루/댕댕이와 냥냥이 2018. 3. 3. 카메라 냄새 맡는 코가 큰 개 / big nose dog 같은 동네에 사는 개다 . 늘 이 개를 보는데 볼때마다 드는 생각은 참 주인 잘못만난 불쌍한 개라는것이다. 요즘같은 시대에 개밥그릇에 먹다남은 라면이 들어있지 않나, 개 집도 없이 그냥 덩그러니 묶여있어서 비가 오는 날에는 그냥 비를 맞고 누워있다. 한겨울에는 코에 고드름을 붙이고 떨며 쪼그리고 누워있는걸 보았다. 급하게 집에가서 헌 이불을 꺼내와 덮어주었다. 그리고 사료도 사서 몇번 주곤했다. 그래서 그런지 볼때마다 나를 반갑게 대한다. 사진찍는데 코를 킁킁 거리며 냄새도 맡는다. 나한테만 잘해주는 줄 알았는데 원래 착한 개인가보다. 다른 사람한테도 꼬리를 흔든다. 코가 시커먼 개 , 코 엄청 크다. 비타민인가 뭔가가 부족하면 코가 점점 색이 바랜다던데 이 개는 코가 까맣다. 신기하네. 맨날 잔반을 먹.. 하루/댕댕이와 냥냥이 2017. 10.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