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댕댕이와 냥냥이

길고양이 한테 인사 했더니 계속 따라왔다. 저 사람은 빈 털털이야. When I said hello, The cats kept following me. He's poor.

유령고양이 2019. 6. 28.


날이 더워지니까 길 한가운데 있는 고양이를 자주 본다.

나는 늘 길고양이를 마주하면 인사를 한다 . 고양이 말로. 야옹 ~

그러면 고양이들은 세가지 반응 중 하나를 보인다.

대부분은 도망을 가거나 , 답인사를 해주거나 , 아니면 위협을 하거나 ... 위협을 하며 하악 거리던 고양이도 있었다.

이 고양이에게 인사를 했더니 답인사를 해주었고 야옹!

나를 졸졸 따라왔다.

그리고 어디선가 친구까지 나타났고 ~

둘이서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골목을 졸졸 따라왔다.

분위기 묘~~ 한 고요한 여름 밤 골목 !!​

 

친구 고양이는 겁이 조금 많은지 차밑에서 나오지 않았고

이 노란 고양이는 나를 계속 따라왔다.



쪼그리고 앉아 " 배고파 ? " 했더니

돌맹이에 얼굴을 긁으며 그렇다는 표정으로 쳐다봤다.

하지만 난 먹을게 없어 ...

고양이들은 조금 더 나를 따라오다가

다시 골목 저쪽으로 사라졌다.

저 사람은 빈 털털이야 ... 가자 ... 배고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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