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등산 갈때 배낭종을 달아야 하는 이유 등산을 자주 간다. 높은 산도 자주 가지만 , 가까운 뒷동산이나 유명하지 않은 낮은 산을 자주 간다. 나는 잘 알려지지 않은 낮은 산을 좋아하는데 , 그 이유는 산을 오르는 이유가 석양을 보기 위해서 이기 때문이다. ⭐️배낭 종🔔 이번에 배낭 종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꼭 사야한다. 왜냐하면 산에서 아주 끔찍한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배낭 종은 , 배낭에 소리가 나는 작은 종을 달아서 딸랑딸랑 소리가 나게 한다. 그 소리는 자신의 위치를 알리기도 하고 , 산 짐승들이 종 소리를 듣고 먼저 도망치게 하는 역할도 한다. 산에는 멧돼지나 곰 , 담비 같은 맹수들도 있기 때문이다. ⭐️멧돼지 보다 무서운 것을 만나다 석양을 다 보고 어둑어둑해질 무렵 산을 내려왔다. 아직 하늘은 붉게 물들어 있었고, .. 하루/재미있는 이야기 2022. 4. 2. 성황당 옆 500년 묵은 나무 귀신 초등학교때 잠깐 시골에서 살았다. 아빠 직장 때문에 그곳에서 살았는데 , 말로만 듣던 두메산골 이었다. 시골이었지만 그 지역에 시멘트 공장이 있었다. 가끔 시멘트 레미콘 트럭만 지나다녔다. 거의 웰컴투 동막골 수준과 비슷하다. 버스를 타려면 아주 아주 멀리 걸어가야한다. 그런데 거기도 버스가 한시간에 한대인가 두시간에 한대인가 밖에 안온다. 하지만 그곳이 좋은점은 넒은 논과 밭 ,골짜기에 맑은 물이 흐르고 밤에는 뻐꾸기 소리가 들리고 참 좋은 곳이었다. 전학을 가서 친구들과 친해지고 , 주변 산속을 많이 다니며 놀았는데, 산속 오솔길 저편에 보이던 작고 허름한 집이 하나 있었다. 친구들은 저곳에는 귀신이 있어서 가면 안된다고 했다. 그땐 어려서 그게 뭔지 몰랐는데 지금 알고보니 '성황당' 이라는 곳이었다.. 하루/재미있는 이야기 2021. 4. 21. 식인 곰 그리즐리(회색곰)를 만났을때 죽은 척을 하면 어떻게 될까? Grizzly the Man-Eating Bear 🐻곰을 만났을때 죽은 척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 아프리카에는 사자, 아시아에는 호랑이, 북극에는 북극곰 , 북미에는 그리즐리가 최상위 포식자 입니다. 요즘 한국의 산에 반달곰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죠. 등산을 하다가 마주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친근한 나라 캐나다에는 인근 산에 곰이 많이 산다고 합니다. 주로 흑곰이 많이 보이는데 , 흑곰은 민가에도 자주 출몰 한다고 합니다. 흑곰은 사나운 편이 아니고 덩치도 곰 중에는 그리 큰편이 아니라서 위협적이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래도 곰은 곰입니다. 아무리 작아도 사람 덩치보다 크고 위험하죠. #인간을 먹이로 인식하는 식인곰 그리즐리🧸 하지만 문제는 '그리즐리' 라는 회색곰 입니다. 성체의 크기는 3m나 된다고 합니다. 성질이 매우 사납고 잡식이지.. 하루/재미있는 이야기 2021. 4. 13. 곤충 콘프로스트- 단백질도 많고 맛도 좋음 나는 콘푸로스트를 아주 좋아해서 집에 늘 콘푸로스트와 우유가 있었다. 주말이라 친구가 집에 놀러와서 잤는데 . 신나게 놀다보니 자려고 딱 누웠는데 너무 배가고픈거다. 그래서 우리는 콘푸로스트를 먹기로 했다. 가족들도 다 자는 늦은 시간이라 불도 안켜고( 내방 불빛이 주방까지 비췄기 때문에) 살금살금 주방으로 나왔다. 큰 대접에다 콘푸로스트를 한가득 부어서 우유를 콸콸 넣고 잘 말았다. 각자 한그릇씩 정신없이 퍼먹고 남은 달콤한 우유마저도 아주 후루루룹 싹 다 마셔서 설거지까지 해버렸다. 허기를 달래니 잠이 솔솔와서 아주 꿀잠을 잤다. 그리고 다음 날 . 콘푸로스트가 조금 남은거 같아 아침으로 또 먹으려고 봤는데 ... 남아있던 콘푸로스트에 뭔가 이상한게 있었다 ... 쌀나방 벌레들이 기어다니고 있었다. .. 하루/재미있는 이야기 2021. 1. 30. 잘 잡히지 않는 쌀나방 요리조리 잘 피한다 가끔 집에 쌀나방이 날아다닌다. 어디로 들어왔는지 모르겠다. 지금은 겨울인데 이 추운 날씨에 어떻게 살아있는 것인가 .. 쌀나방은 이름대로 쌀이나 곡식같은데 알을 낳고 애벌래가 쌀을 갉아 먹는다. 얼마나 징그러운지 .. 밀웜을 축소해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있다. 쌀나방이 있다는건 먹이가 있다는건데 혹시 우리집 쌀을 ?? 헉 🙀 다행히 쌀발레는 없었다 참고로 쌀통에 껍질을까지 않은 양파를 통째로 넣어놓으면 쌀벌레가 생기지 않는다고 하는데 .. 맞는건지는 모르겠다. (친구가 알려준 거다) 오늘 집 안에 쌀나방이 날아다니는게 보여서 잡으려고 손을 휘둘렀는데.. 매번 느끼는 거지만 쌀나방이 그렇게 빠르게 날아다니는것도 아닌데 , 신기하게도 내 손을 쇽쇽 잘 피한단 말이지 ... 차라리 파리나 모기가 더 잡기가 쉽.. 하루/재미있는 이야기 2021. 1. 30. 미스터리 스톤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 Mystery Stone Why is it there? 세상에는 설명할 수 없는 미스터리가 많이 있습니다. 지금 얘기하려고 하는 이것은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 중 하나 입니다. 과연 그것은 왜 거기에 있었던 것일까요? 바로 미스터리 스톤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미스터리 스톤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 스톤핸지(Sonehenge)드로파 스톤(Dropa stone), 그리고 오늘 알려드릴 바로 이 스톤인데요. 가장 잘 알려진 영국의 스톤헨지 그리고 중국의 드로파 스톤입니다 . 그리고 이번에 알려드릴 이 스톤! 발견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바로 이 스톤입니다. 주머니에는 왜 돌이 들어있었을 까요? 그것이 미스터리네요. 미스터리 스톤! 그것은 과연 어떤 의미 일까요? 죄송합니다 . 죄송해요 ;; 🤪 오전에 옷구경 하다가 본 후기인데 .. 저녁에 생각 해보니 .. 하루/재미있는 이야기 2020. 7. 11. 귀에 물이 들어갔다.머리에서 수박통 소리가 났다. Water got into my ears. 🚿샤워하다가 👂🏻귀에 물이 들어갔다 . 🙀 왼쪽귀에 물이 들어갔다. 왼쪽귀를 아랫쪽으로 하고 한발로 서서 뛰었다 . 꽤 오랫동안 뛰었다. 물은 빠지지 않았다. 다시 뛰었다 . 아주 오랫동안 뛰었다. 물은 빠지지 않았다. 목도 아프고 다리도 아팠다. 😩 헤어 드라이어를 사용해봤다. 귀에다 따뜻한 드라이어 바람을 계속 불어넣었다. 🌬한참을 했는데도 물이 나오지 않았다. 드라이어를 계속 계속 귀에다 틀었다. 엇? 뭔가 흘러나왔다. 💧 땀이었다. 😞따뜻한 바람때문에 귀에서 땀만 났다 . 물은 나오지 않았다. 드라이어 소리에 귀가 먹먹했다. 물은 아직도 나오지 않았다 . 검색 해보니 귀를 아랫쪽으로 하고 하품을 하거나 침을 삼키면 물이 나올수 있다고 해서 해봤다. 고개를 꺾은채 하품을 계속했다 . 🥱엄마가 너 뭐.. 하루/재미있는 이야기 2020. 7. 3. '미운자식 떡 하나 더 준다'는 속담의 진짜 의미 예전에 도시락으로 떡을 싸서 다닌적이 있다. 운동을 하면서 덩치를 키운다고 하루 5끼씩 챙겨먹을 때였는데 , 염분이나 설탕, 조미료를 먹지 않기위해 무설탕 백설기를 주문해서 먹었다. 반찬만 안먹어도 성공이기에 떡이 참 좋았다. 다섯 덩어리를 가지고 다니며 2시간마다 한개씩 닭가슴살과 사과와 함께 먹었다. 가끔은 길을 가다가 사람이 많이 없는 길목에 접어들면 한개씩 꺼내 먹기도 했다. 한날은 길을 걷다가 너무 배가 고픈거야 . 운동을 많이하면 시도때도 없이 배가고프다. 내가 돼지라서 배가고픈게 아니라고 .. 나는 말랐으니까 ... 꿀꿀 ~ 하나 꺼내서 우걱우걱 한입씩 먹기시작했는데 목이 너무 메이는거였다. 욱 ;; 목 막혀 ;; 그때는 물을 가지고 다니지 않았는데 .. 그게 큰 실수를 한거였어... 하루/재미있는 이야기 2019. 7. 27. 왜가리가 하늘을 날며 똥을 쌌다. 그런데 그만 ;; 왜가리가 하늘을 날며 똥을 쌌다. 그런데 그만 .. 어느 날 산책로를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었다. 여름 주말은 걸어다니는 사람도 많고 자전거 타는 사람도 정말 많다. 산책로 옆은 하천이 흐르고 있다. 오리들이 둥둥 수영을 하고 , 왜가리가 드문드문 걸어다니며 낚시를 하기도 한다. 걸어가는 도중 보니 마침 큰 왜가리 한마리가 저 앞에서 물속을 째려보고 있었다. 옛날에는 오리나 왜가리는 인기척만 있어도 도망을 갔다는데 요즘은 사람이 가까이 지나가도 도망을 가지 않는다. 비둘기처럼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줄어들고 있나보다. 비둘기는 너무 겁을 상실했고 .. 비둘기가 얼마나 겁이 없냐하면 차가 다가와도 도망을 가지 않고 걸어다닌다. 그러다 결국 차에 깔려죽는 비둘기를 본적이 있다. 우드드득🙀 산책로는 자전거 도로와.. 하루/재미있는 이야기 2019. 7. 12. 해가 떴는데 비가 왔다.호랑이가 장가를 갔다 해가 떴는데 비가 왔다. 음.. 구름에서 비가 오는게 아닌가?? 나는 가끔씩 생각을 엉뚱하게 해본다. 구름에서 비가 오는게 아니라 , 비는 하늘 저위에서 내려 오는데 그냥 그 아래 구름이 있는게 아닐까... 구름에서 비가 오는게 아니라 비가 오니까 구름이 생기는게 아닐까 .. 그런데 가끔은 비가 오는데도 구름이 안생기는 거야. 그래서 구름이 없고 해가 쨍한데 비가 올때도 있는거지... 아 근데 해떴을때 비오니까 별로다. 너무 습하다. 역시 비는 흐리면서 내리는게 좋은것 같다. 호랑이 시집가는 건지 장가 가는건지 해깔리는 친구 .. 그런데 왜 해 떴을때 비오면 ' 호랑이 장가 가나보다 ~ ' 라고 하는거지? 왜 그런걸까? 호랑이 시집가는 걸 수도 있잖아 . 안그래? 하루/재미있는 이야기 2019. 4. 15. 매가 고양이를 잡아 먹었어요 골목을 돌아 나오는데 앞에 있던 은행나무 가로수 위에서 뭔가가 푸드덕 푸드덕 날아올랐다. 순간 나는 너무나 깜짝 놀랐다. 엄청나게 큰 새가 나무위에 앉아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이 다가오자 놀라서 날아오른것 같다. 큰 새는 발에 뭔가를 붙잡고 있었다. 털뭉치 같은데 ... 자세히 보니 고양이 였다. 큰 매가 새끼 고양이를 움켜쥐고 있었다. 고양이는 힘없이 축 쳐져서 다리와 고개가 아래로 축 늘어져 있었다. 매는 고양이를 움켜쥐고 날아올라 도로 건너편 높은 전봇대위에 내려 앉았다. 8차선 도로 건너편 전봇대였는데도 매는 엄청나게 커보였다. 매는 그 전봇대 꼭대기에 앉아서 잠시 주위를 살피다가 고양이를 뜯어먹기 시작했다. 나는 멍하니 서서 그 광경을 쳐다보았다. 고양이가 너무 불쌍했다. 자연의 섭리라 어떻게 .. 하루/재미있는 이야기 2019. 4. 13. 얼굴에 마스크팩 붙이고 운전하는 사람을 봤습니다 웃기지만 조금 무서운광경을 목격했다. 어떤 여자분이 얼굴에 팩을 붙이고 운전을하고있었다. 처음에는 너무 웃겨서 막 웃었는데 , 운전중에 저렇게 팩을 붙이면 불편하지않을까 싶었다. 와~ 대단하다. 도로에서 저러고 운전을하다니 .. 어디 급하게 피부가 좋아야되는 자리라도 가시나 .. ㅋㅋ 무슨 사정이 있겠지뭐. 그래도 운전중에 저렇게 딴짓을하면 위험한데 .. 얼마전에는 운전중에 바닥에 떨어진 핸드폰을 줍다가 사고를 냈다는기사를 봤다. 나도 옛날에 교통사고를 당해서 고생을 좀했는데 . 사고를 낸 분이 네비게이션을 만지다가 나를 치었다고했다. 정말 운전중에 딴짓하지말아야한다. 얼굴에 팩붙이고 운전하다 사고내면 뉴스에 엄청 웃기게나오겠다. " 얼굴팩을 하면서 운전하던사람이 팩을 떼다가 인도로 돌진해서 사람을 치.. 하루/재미있는 이야기 2018. 9. 9.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