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에 이어 오난 코리아 루메나 N9-FAN PRO 2세대 휴대용 써큘레이터도 구매했다.
1세대를 선물하고 나서 내가 사용할것을 사려고 다시 들어가 보니 품절되고 없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2세대 제품이 출시가 되어있었다. 가격차이가 얼마나지 않아서 2세대를 샀다.
약간의 개선이 있는데 ..
*풍속이 4단계로 늘어남
1세대는 풍속을 3단계까지 조절가능하다. 2세대에서 4단계로 늘어났다. 하지만 바람의 세기를 더 세분화한 느낌이들고 2세대의 최대풍속(4단계)이 소리는 더 큰데 바람의 세기가 1세대의 3단계보다 강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2세대의 4단계풍속이 아주 조금 쌔긴한거같은데 체감상 잘 느껴지지 않는다고 할까 .. 내가 열이 많은 체질이라 그럴수도 있다 .
* 충전 기능이 들어간 크래들
2세대는 크래들에 충전기능이 생겼다. 선풍기를 세워놓으면 충전이 된다. 하지만 ...
선풍기의 손잡이 끝에 스트랩을 달아놓는데 ..
스트랩을 껴놓은 채로 크래들에 꽂기가 좀 불편하다. 뻑뻑하게 들어간다.
그리고 구매한 사이트의 사용후기들 중에 크래들을 자주사용하면 크래들 내부에 튀어나온부분에 마찰이 생겨 손잡이 부분에 상처가 난다고한다 . 스크래치가 아주 선명하게 남아 보기흉해진다고 한다.
일단 스트랩을 달아놓은채로 크래들에 꽂기도 불편하고 크래들 때문에 상처가 날거같아서 쓰기가 꺼려진다 .
어차피 윗쪽에 있는 충전단자에 케이블을 연결하면 충전이 되니까 크래들을 사용할일은 없을것 같다. 크래들을 들고 다니지도 않을것같고..
* 역시 최고의 장점은 안전망 분리가능
1세대부터 안전망 분리가 가능하게 되면서 2세대도 역시 장점은 안전망을 분리하여 청소를 할 수 있다는게 최고의 장점이다.
* 그냥 1세대가 좋은것 같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4단계 풍속과 충전기능이 추가된 크래들을 제외한 다른 기능들은 1세대와 동일하다.
충전기능의 크래들과 4단계 풍속을 사용해보니 .. 개인적으로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기능들이었다. 오히려 더 조잡해진 느낌 ..
하지만 이 기능들을 편리하게 잘 쓰실 분들도 있겠지. 실제로 더 좋다는 후기들도 많다.
*구매하기전에 체크할 것
충전 크래들, 세분화된 풍속을 원하면 2세대를 구매하고 , 그렇지 않다면 1세대 2세대 중에서 원하는 색상을 구매하면 될것같다. 1세대와 2세대는 색상의 차이가 있다.
1세대- 화이트, 핑크, 그레이
2세대 - 민트 , 네이비
개인적으로는 1세대의 그레이가 참 이쁜것같다.
*어린 아이들에게 사주려고 한다면 조금 생각을 해봐야 한다.
안전망이 너무 쉽게 분리되기때문에 어린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는 조금 위험할 수도 있다.
*소음에 대해 물어보는분들이 많은데 ..
사실 이런 작은 선풍기들은 BLDC 모터를 사용한다면서 저소음이라고 강조를 하고있다. 하지만 소음이 없을수가 없다 . 직접 사용해보면 알겠지만 풍속이 강해질수록 소음은 커진다 . 그리고 생각보다 큰 소음이라 조용한 공공장소에서는 1단계외에는 사용하기가 힘들다.
백색소음이 나오는 도서관이라면 1단계정도 사용이 가능할것같다. 요즘 공공도서관들은 거의 백색소음이 나온다.
그래도 그나마 오난 코리아 선풍기가 소음 적은 편이다.
역시 휴대용 선풍기는 오난 코리아가 잘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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