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생떽쥐페리위 '어린왕자'를 다시 읽고 있다. 어린왕자는 읽고 또 읽어도 감동이다. 그리고 어린왕자의 심정을 더욱더 이해하게 된다. 그의 슬픔 , 그리움에 더욱 공감하게 된다.
어릴적 읽었을땐 그가살던 소행성이 신기하고 , 바오밥 나무가 그렇게 까지 크는구나 신기하고 .. 보아뱀이 코끼리를 삼킬수 있나? 그냥 신기하고 궁금한 생각만하며 읽었는데 어른이 되어 읽으니 어린왕자의 슬픔과 그리움, 그리고 그가 설마 죽은것이 아닌가 .. 걱정이 되기도 했다.
5월 정도가 되면 장미가 많이 핀다. 장미를 볼 때면 어린왕자가 생각난다. 어린왕자가 사랑한 장미처럼 이쁜 장미가 있을까 찾아보기도 한다.
장미는 피기 바로 전 봉오리와
이렇게 살짝 피었을 때가 가장 이쁜것 같다
어린왕자의 장미를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아마도 이런 모습이라 아닐까 상상이 된다.
She is not a common rose.
She is your rose.
-어린왕자- 에 나오는 대사이다 .
장미를 보면 항상 이 대사가 떠오른다 .
장미를 사랑한 어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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