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똥누는 고양이와 눈이 마주쳤다 누군가 엉거주춤한 자세로 천천히 걸어갔다 . 나는 뒤에서 그 모습을 봤다 . 👀 그 분은 발걸음이 뭔가 힘들어 보였다. 한발 한발 힘겹게 내디디고 있었다. 어디 아프신가 ... 흠 .. 저 분 뭔가 .. 똥마려운 강아지 마냥 자세가 그러네 .. 이렇게 생각이 들었는데 .. 허걱 ;; 🙀갑자기 그 분이 쪼그리고 않더니 똥을 누기 시작했다;; 뿌직 뿌직 푹푹 피시시💩 똥마려운 강아지마냥 자세가 엉거주춤 했던 그분은 바로 똥마려운 고양이 였다 🙀 뿌직 뿌직 ... 💩 냥 냐냥 ;; 배가 많이 아팠다옹 😿 뿌직 뿌직 냥 냐냥 ;; 하루/댕댕이와 냥냥이 2020. 6. 14. 고양이만 차에 오줌을 누는건 아니다 .Cats are beneficial to humans. 얼마전에 고양이가 차에 오줌을 눈다는 내용의 글을 쓴 적이 있다. 나는 아무도 관심이 없을 법한 이야기를 그냥 끄적이는 걸 좋아한다. 내가 보기에 신기했거나 재미있었으면 그냥 쓰는것이다. 그래서 그 고양이의 노상방뇨 글을 누가 검색을 해서 보러올지 아무 기대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글이 예상외로 조회수가 높았다. 어떤 목적으로 이 글을 검색해서 찾아 오는걸까? 조금은 걱정이 되었다. 나는 그저 고양이의 행동이 너무 흥미로워서 쓴것인데.. 차주들은 자신의 차에 고양이가 오줌을 누는걸 싫어 할게 당연하다. 오줌이란건 더러운 거니까.. 하지만 개나 고양이는 밖에 나오면 영역 표시나 길을 잃지 않기 위해 오줌을 조금씩 누곤한다. 그들만의 방식이다. 차에 고양이 오줌의 흔적에 있다면 화를 낼 것이 아니라 긍정.. 하루/sseum 2020. 4. 9. 반가운 사람을 만나면 눈을 지긋이 감고 꼬리를 세운다.The cat slowly closes its eyes and raises its tail 요즘 다니는 길목에서 자주 보는 고양이 이다. 나는 고양이를 보면 개를 부르듯이 입으로 쭈쭈쭈~ 하거나 냥냥 ~ 하면서 고양이를 불러본다. 이 고양이는 내 소리에 나를 지긋이 쳐다 보았다. 그리고 꼬리를 세우고 나에게 달려왔다. 고양이는 반가운 사람을 보면 꼬리를 세운다. 나는 이 고양이를 두번째 본다. 처음 봤을때도 꼬리를 세우고 달려왔다. 처음엔 길고양이 인줄 알았다. 그런데 오늘은 목걸이를 하고 있었다. 주인이 있는건지.. 아니면 이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달아준 건지 잘 모르겠다.이 고양이를 처음 본 순간 집으로 데려가고 싶을 만큼 너무나 친절했다. 털의 색깔도 아주 연한 노란색이어서 너무 이뻤다. 오늘은 나에게 다가와서 지긋이 눈을 감으며 나를 쳐다봤다. 등도 세우고 꼬리도 세웠다. 내가 너무.. 하루/댕댕이와 냥냥이 2020. 3. 22. 우리동네 노르웨이숲 길고양이의 새침한 성격 늘 가장 반갑게 인사를 해주는 우리동네 길고양이 이다. 먼저 인사를 해주는 몇 안되는 길냥이. 어디선가 야옹~ 야옹~~ 녱 녱 ~~ 소리가 난다.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다. 어디선가 고양이 소리가 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이는거야. 보면, 저기 지붕위에 누워서는 아는 사람이 지나간다고 야옹~ 애옹 ~ 녱 ! 하는거다. 나는 사람이지만 고양이말로 야옹 야옹 답을 해준다. 그러면 그냥 그렇게 인사만 하고 지나갈 때도 있고, 가끔은 녀석이 다가와서 부비부비를 할 때도 있다. 근데 얘는 참 성격이 특이해 ... 그렇게 비벼대고 반가워하면서... 내가 만지기라도 하면 인상을 쓰고 휙 가버린다. 지는 나 겁나게 부비부비 해놓고 .. ;; 처음엔 마음 상했는데, 너무 자주 그러니까 이제는 그러려니 한.. 하루/댕댕이와 냥냥이 2019. 9. 4. 길고양이 한테 인사 했더니 계속 따라왔다. 저 사람은 빈 털털이야. When I said hello, The cats kept following me. He's poor. 날이 더워지니까 길 한가운데 있는 고양이를 자주 본다. 나는 늘 길고양이를 마주하면 인사를 한다 . 고양이 말로. 야옹 ~ 그러면 고양이들은 세가지 반응 중 하나를 보인다. 대부분은 도망을 가거나 , 답인사를 해주거나 , 아니면 위협을 하거나 ... 위협을 하며 하악 거리던 고양이도 있었다. 이 고양이에게 인사를 했더니 답인사를 해주었고 야옹! 나를 졸졸 따라왔다. 그리고 어디선가 친구까지 나타났고 ~ 둘이서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골목을 졸졸 따라왔다. 분위기 묘~~ 한 고요한 여름 밤 골목 !! 친구 고양이는 겁이 조금 많은지 차밑에서 나오지 않았고 이 노란 고양이는 나를 계속 따라왔다. 쪼그리고 앉아 " 배고파 ? " 했더니 돌맹이에 얼굴을 긁으며 그렇다는 표정으로 쳐다봤다... 하루/댕댕이와 냥냥이 2019. 6. 28. 고양이가 문 앞에서 누군가를 부르고 있었다. / A cat was calling someone at the door. 고양이가 어느 문 앞에서 야옹~~ 야옹 ~~ 누군가를 부르고 있었다 . 전에 나도 길고양이 친구가 둘 있었는데 가끔 우리집 문앞에 와서 나를 불렀던 적이 있다. 배가 고프거나 , 그냥 심심하거나 내가 보고싶거나 할때 찾아왔었다. 어느 날은 나가려고 현관문을 열면 문앞에 고양이 친구가 누워있기도 했다. 자꾸 쥐를 물고와서 문제가 되긴했지만 선물이니까 뭐라하진 못했었지... 고양이는 문 앞에서 계속 애옹~ 애옹 ~ 거리다가 . 내가 지나가다 쳐다보니까 나에게 관심을 보였다. 내가 있는 쪽으로 오다가 나무에 스크래치 한번 해주시고 , 다시 나에게 ㅁ뭐라뭐라 냥냥 거렸다. 나 먹을거 없는데 ... ;; 음 ?! 사람을 좋아하는 고양이구나 ~~ 너한테 잘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거네. 사람을 좋아하는 고양이를 만.. 하루/댕댕이와 냥냥이 2018. 12. 26. 우연히 만난 길고양이와 산책을 했다 길을 가는데 길 건너편에 고양이가 지나가고 있었다. 나는 길고양이를 마주치면 무조건 한 번 불러본다 . 야옹~ 해보기도 하고 쪼쪼쪼 ~ 하며 강아지를 부르는것처럼 불러본다 . 그러면 대부분의 길고양이들은 도망간다. 그런데 이 고양이는 가던길을 멈추고 뒤돌아보더니 냥냥!! 하며 대답을 했다 . 마치 나를 아는듯이 길까지 건너와 내 앞에 다가왔다 . 응? 나를 아나 ... 그냥 사람을 좋아하는 고양이인가... 그러고 가는데 고양이는 나를 따라오며 계속 냥냥냥 거렸다. 음 .. 어디서 본것같기도 하고 .. 아하 ! 잘 생각해 보니 작년에 봤던 고양이다 . 작년에 저 ~쪽 골목에서 자주 마주쳤던 고양이네 . 맞아 ~ 그때도 엄청 친절하더니 . 그때 봤던 나를 기억하는건가?! 아무튼 정말 .. 하루/댕댕이와 냥냥이 2018. 12.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