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상품 리뷰

카누 미니 아메리카노 -커피를 오래마시면 아메리카노가 최고란걸 알게된다 / instant americano coffee KANU from k

유령고양이 2017. 10. 16.

어딜가나 박스째로 있는 믹스커피 . 직장에도 집에도 친구네도 .. 옛날엔 달콤하고 맛있는거같더니 요즘엔 질렸는지 단것도 싫고 맛도 별로인것 같다. 한동안 커피를 끊겠다고 안마셨는데 식사후엔 너무 졸려서 커피를 찾는다.  믹스커피는 어딜가나 무한정 사놓으니까 공짜로 먹을 수 있지만 이젠 질렸나보다. 마시면 뭔가 서서히 내 몸이 시들어가는거같은 느낌이든다. 아메리카노가 딱 좋은데 카페까지 갔다오기도 그렇고 비싸기다 하고 카페 커피만큼 맛있고 간편한 스틱 커피가 없을까? 

 

카누 하고 쟈뎅이 맛있는데 쟈뎅을 다 먹어서 이번엔 카누를 두통 사왔다 가격도 싸고 카페에서 파는 몇천원 짜리 커피랑 견줘도 맛이 좋다. 카누와 쟈뎅을 먹은 후 부터 카페를 잘 안가니까 커피값을 아끼고 있다. 콜롬비아 블렌드 마일드 로스트 아메리카노 , 콜롬비아 다크 로스트 스위트 아메리카노뭔 이름이 이렇게 긴지 ㅋ

나 커피 부자됐다 .얼마 전에 신문을 보니 아무리 고급원두를 사용하더라도 아메리카노 한잔의 원가는 300원을 넘기가 힘들다는 기사가 있었다.우린 그걸 몇천원 심지어 7천원짜리 커피도 있더라.  아무리 인테리어 값 자리값이 있지만 너무한거같다. 저렴하게 파는 카페도 많이 늘어나고 있긴 하다. 2천원 정도가 적당한것 같다.  아메리카노 맛은 거기서 거기던데 .내가 커피 마니아가 아니라서 맛의 차이를 못느끼는 걸 수도 있지만 말이다.

 

카누 미니는 한박스에 10개 스틱이 들어있는데 가격이 한개 300원 꼴정도이다 . 이걸 첨엔 두개를 가지고 가서 점심때 저녁때 한잔씩 먹으려 했다. 근데 간단하게 종이컵에 먹기엔 좀 진하더라구 . 한개를 반만 넣어서 먹으니 딱 좋았어 은은하게 너무 좋았다. 점심때 반 먹고 남은건 입구를 집게로 집어 놨다가 저녁에 또 먹으면 딱인거같아 큰 컵에 타서 여유롭게 마실 땐 한개를 다 넣어서 마시면 좋다.

 

블렌드 마일드 로스트는 그냥 까만 커피만 들었던데 다크로스트 스위트 아메리카노는 노란게 뭔가가 들었다. 설탕인가? 노란 뭔가가 때문인지 맛은 더 부드럽다 .

여유로운 날엔 한개 몽땅 다 타서 여유롭게 빵하고 먹으면 천국이 따로없다

커피를 오래마시다 보니 아메리카노가 제일 좋은거 같아
못 끊겠어 전자커피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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