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생활

블로그 글쓰기 존댓말 vs 반말

유령고양이 2022. 10. 8.

다들 블로그에 글을 쓸 때 존댓말로 쓰나요? 아니면 반말로 쓰나요? 어떤 이는 존댓말을 써야 좋다고 하고 어떤 이는 반말을 써야 좋다고 합니다.

한국 사람은 초면에 반말을 하면 안 되죠. 블로그는 대면을 하지 않는데도 반말이면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습니다. 조금 보수적인 성향의 사람들이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그 사람들까지 배려를 해서 존댓말로 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반말로 쓰는 사람은 , 존댓말로 쓰면 너무 남에게 보여주려고 쓰는 것 같아서 표현이나 생각이 자유롭게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반말로 쓰면 자유롭게 생각을 적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존댓말, 반말 둘 다 좋습니다. 어떤 글은 존댓말로 쓰고 , 어떤 글은 반말로 씁니다. 지금 이 글은 존댓말로 쓰고 있죠. 왜 존댓말로 쓸까요? 읽는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기 위해서일까요? 아닙니다.


사실 별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보통은 반말로 글을 씁니다. 하지만 굳이 이유를 대자면 , 내용이 짧으면 존댓말로 글을 씁니다. 그래야 글자 수가 많아지니까요. ㅋㅋㅋ 내용이 길면 반말로 씁니다. 글자 수가 너무 많아지면 읽는 사람이 지루해 할 수 있으니까요. 요즘은 동영상 시대라 다들 난독증에 걸려있습니다. 너무 긴 글은 거부감을 줍니다. 그리고 저도 가끔은 , 존댓말로 쓸 경우 표현이 잘 안 될 때 반말로 씁니다. 반말로 쓰면 더 자유롭게 생각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 블로그는 그냥 자유롭게 부담 없이 쓰는 게 가장 좋다는 생각입니다.
내용에 따라, 글의 길이에 따라 반말과 존댓말을 선택해서 쓰면 됩니다.

형식에 너무 생각이 많으면 더 글을 못쓰는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글로 다 표현을 해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티스토리는 네이버 블로그처럼 한 주제로 해야 혜택을 주는 것도 아니니까요. 정보성 글이든 일기든 뭐든 마구마구 쓰면 됩니다. 존댓말이든 반말이든 마구마구 쓰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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