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상품 리뷰

다이소 핸드폰 삼각 거치대 집에서 간단하게 쓰기에는 좋지만 약합니다.

유령고양이 2018. 10. 14.

다이소 핸드폰 삼각거치대 샀다. 요즘은 사진보다 영상이 대세인것같다. 전세계적으로 검색은 유튜브가 1위인걸보면 .. 사진이 아무리 좋아도 영상하나보는거보단 못하다는건가? .. 나는 영상을 고집하지는 않을건데 가끔 찍기도할거다. 좋은 삼각대가 많긴하지만 일단 다이소삼각대가 꽤 괜찮다는 소리를 많이들어서 한번 사봤다.

생각보다 그리 좋아보이진 않았다. 3천원짜리에서 뭘바라는가.. 편리하면 된다. ㅎㅎ 써보다가 더 좋은게 필요하다 싶으면 바꿔야겠다.

거치하는 집게다. 흠.. 작은 카메라까지 거치할수 있다고한다. 하지만 안할거같다. 카메라에 상처가 날것같은 포스.. 아이폰을 꽂을때도 생폰을 그대로 꽂지는 못하겠다. 좋은 케이스는 빼놓고 못쓰는 케이스에 꽂아서 거치해야할것같다.

 

삼각대와 부착하는 나사구멍은 두개있다. 써보니 좁은면에있는 나사구멍에 부착하는게 편리했다.


거치대 집게를 벌리는게 꽤 힘들다.

조임쇠부분과 나사구멍외에는 다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데 , 목부분은 힘을 주면 부러질것같은 느낌을 준다. 힘 조절을 잘해야할것같고 , 오래 사용하기는 힘들겠다. 거치집게부분을 부착하는곳도 플라스틱이다. 나사구멍은 금속인데 끼우는부분이 플라스틱이라 마모가 될것같다.

집게를 가로로 부착한 모습.

마감이 좋지못하다.

삼각대의 다리가 자유자제로 휘어진다.

옛날에 쓰던 아이폰4를 부착해봤다. 작은 아이폰4는 아주 쉽게 탈착이되고 가벼워서 문제가없었다. 하지만 아이폰7플러스를 거치해보니 거치집게벌리는게 힘들고 , 거치를 좀하다가 빼보니 아이폰7플러스의 크기에 늘어난 집게가 아이폰4를 꽉잡아주지못해서 헐거워졌다.

아이폰7플러스를 거치하기엔 거치집게를 세로로 부착하는게 편리했다.

하지만 이렇게 붙이면 집게부분을 움직일때 관절부분이 힘에 취약해져 부러질수도있을것같다.

생각대로 이 부분이 마모가 되어 플라스틱 조각들이 떨어진다. 탈부착은 자주 안하는게 좋겠다. 한번 조립을 해놓으면 그대로 그냥 쓰는게 좋을것같다.
간단하게 책상위에 놓고 가끔씩 영상촬영할때는 좋을것같다. 요즘 폰들은 다 크고 무게가 조금나가는데 아이폰7플러스의 무게에 약간버거운지 중심잡으려면 조금 조절을해줘야했다.
이가격에 이정도일거라고는 예상을하고 산거라 대체적으로 만족한다.

찍을게있어서 찍다가 삼각대가 폰의 무게를 못이겨 앞으로 넘어졌는데 나사부분이 부러졌다. 살때부터 나사가 플라스틱이라 약해보이더만 결국 부러졌다. ;; 아이폰7플러스가 무겁기도하고.. 그래도 이렇게 허무하게 부러질줄이야.. 좀 좋은걸로 다시 사야겠다.

부러진 다이소 삼각대를 방치해뒀다가 .. 버릴까 하다가 .. 강력본드로 붙여봤다.일단 중간에 하얀지지대부분을 먼저 붙이고 부러진 나사부분과 안쪽에 강력본드를 발랐다.

꼼꼼하게 발라주고 붙인다. 붙이고 후후 불다가 드라이기 찬바람으로 한참을 말렸다. 

 

잘붙었다. 이렇게 쓰다가 또 부러지면 그땐 진짜 안녕이다. 다음엔 어디가 부러질까 예상이 간다. ㅋㅋ 다이소 삼각대 약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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