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넴스킨 후기

티스토리 무료 스킨 중에는 정말 맘에 드는 스킨이 고래 스킨이다. 몇 가지 손만 보면 유료 스킨만큼의 만족도를 보여준다. 하지만 한 가지 단점이 있었다.

전면광고를 사용한다면 , 고래 스킨은 가끔씩 전면광고가 뜨자마자 저절로 닫기는 오류가 있다. 전면광고는 자주 뜨지 않는 광고이기 때문에 가끔씩이라도 저절로 닫힌다면 손실이 크다.

전면광고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고래 스킨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빠르고 모바일 본문 폭이 넓은 스킨

나도 원래는 전면광고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 이번에 전면광고의 수익이 얼마나 나오는지 실험해보기 위해 켜놓고 있는 중이다. 그러려면 고래 스킨 외에 다른 스킨을 써야 한다.
북클럽 스킨을 많이들 사용한다. 하지만 북클럽 스킨은 너무 느린 데다가 사진이나 영상을 좀 많이 올리면 로딩이 너무 오래 걸린다. 이렇게 느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

게다가 모바일에서 본문 폭이 좁아서 사진의 크기도 작게 나온다. 사진이나 영상이 화면에 꽉 차게 나오는 게 시원시원하고 좋은데 그런 스킨은 '프라치노 공간'이라는 유료 스킨이다. 유료를 사용하기엔 운영하는 블로그의 계정이 여러 개라 다 구매할 수가 없다.
프라치노 공간 처럼 완전히 사진이 꽉차게 나오는것은 아니지만 , 그래도 모바일에서 본문 폭이 넓은 스킨은 고래 스킨과 미넴 스킨이다. 사진이 작게 나오는 스킨은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되게 나오기는 하지만 그 터치 한번을 줄이는게 바로 편리함이다.

관련 글 썸네일이 없다

미넴 스킨은 북클럽 스킨을 기반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디자인이 북클럽과 많이 닮아 있다.

북클럽과 다른 점은
모바일에서 본문 폭이 넓다 는 점.
모바일에서 사진과 영상이 크게 나와서 가독성이 좋다. 맨 아래에 있는 '썸네일이 달린 관련 글'이 없다는 점.
다른 글을 소개하려면 ' 카테고리의 다른 글'을 플러그인에서 켜 둬야 한다. 하지만 이것이 단점은 아니다. 연관된 글을 소개하려면 손수 링크로 올리는 게 더 효과적이긴 하다. 그래서 관련 글 카테고리가 없다고 해도 크게 불편함은 없을 것이다.(그래도 썸네일이 있으면 좋긴하다)

화면의 스크롤을 맨 아래로 내리면 , 같은 카테고리의 앞과 뒤의 글을 팝업으로 추천해준다.

다크 모드, 글자 크기 조절

다크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데 , 다크 모드로 보니 눈이 아주 편하고 장시간 블로그를 보아도 부담이 없다.

미넴스킨 다크모드와 글자 크기 조절

다크 모드는 방문자가 껐다 켰다 마음대로 할 수 있고 , 블로그 주인이 처음부터 다크모드만 나오게 설정을 할 수도 있다.

글자 크기도 방문자가 조절 할 수있다.
나이드신 분들은 작은 글씨를 보는것을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글씨를 확대해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이다.

이로써 미넴 스킨을 사용하면 일부러 글씨 크기를 크게해서 쓰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생긴다.

자동 목차

단락마다 제목이 들어간 글이 있으면 '자동 목차' 기능으로 인해 화면에 목차를 띄워준다.

미넴스킨 자동 목차 기능

읽는 사람들은 이 목차를 보면 더 빠른 이해를 할 수 있고 , 원하는 내용을 빠르게 찾아서 볼 수 있게 된다. 개인 적으로 목차를 나눠서 글을 쓰는 편은 아니지만 글을 읽는 입장에서는 정말 편한 기능이다. 글을 주저리주저리 길게 쓰는 분들이라면 , 단락마다 제목을 달아서 써주기만 해도 방문자들은 목차를 보고 내용 파악이 편해져서 거부감이 줄어들게 된다.

편리한 광고 삽입

전면광고도 저절로 닫히는 일 없이 아주 잘 뜬다.

미넴 스킨은 본문 중간광고를 설정할 수 있는데 , 몇 개의 라인마다 광고가 나오게 할 수 있는지 그 라인의 수를 설정할 수 있다.

미넴스킨 본문 중간 광고 빈도 수 조절기능

나는 자동 광고를 쓰는데 자동 광고 중에 본문 중간 광고는 잘 나오다가도 가끔씩 통 누락될 때가 있다. 그래서 광고 개수 게이지를 올려놓으면 또 너무 많이 나오는데 두 개의 광고가 연달아 나오기도 해서 읽는 사람에게 거부감을 크게 주는 하는 문제가 있다. 사진이 많은 글은 자동 광고가 잘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사진 많은 글에는 수동으로 넣어 줬었는데 , 미넴 스킨에서 광고를 설정하면 사진이 많은 글에도 광고가 잘 뜬다. 이렇게 미넴 스킨에서 광고가 등장하는 순서를 글의 라인 수로 설정할 수 있으니 참 편하다. 정확하게 딱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광고가 등장하는 간격을 조정 가능하다는 것이 참 좋다.

정리하자면

미넴 스킨을 사용해보고 좋았던 점은 1. 모바일 본문 폭이 넓다
2. 다크 모드 전환이 가능해서 눈이 편하다
3. 자동 목차 기능
4. 본문 중간 광고의 등장 빈도를 글의 라인 수로 조정할 수 있다.

추가되었으면 하는 점

'관련 글'에 썸네일이 들어갔으면 좋겠다.
썸네일이 방문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