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생활

티스토리 잡블로그 쉽게 시작하기

유령고양이 2022. 5. 1.

블로그를 시작할 때 수많은 생각을 가지고 시작한다.
애드센스는 언제 승인받으려나.. 잡블로그 할까 전문 블로그 할까..
어떤 글을 어떻게 써야 하나..
그리고 블로그 고수들이 블로그 하는 방법이라면서 이렇게 해야하고 저렇게 해야 하고 , 정보성 글을 써야 되고 글자를 천자를 써야 한다, 이천자를 써야 한다 뭐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다.
이러한 복잡한 마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하면 스트레스만 받는다 . 사실 내가 그랬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니 그런건 다 허튼짓이었다.
블로그는 그냥 하는거다. 그냥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하는 거다. 그리고 블로그는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 그냥 어릴 때부터 블로그 하나 만들어서 일기라도 꾸준히 쓸걸.. 하고 후회가 된다.


1. 자신이 진짜 전문가가 아니라면 다 잡블로그를 해야 한다. 괜히 전문가도 아니고 한 분야에 오타쿠도 아니면서 전문 블로그를 하려고 한다면 매일 "오늘 뭐 쓰지?" 이런 고민만 하고 포스팅의 수는 늘지 않는다.

티스토리는 처음에는 방문자가 안들어오다가 포스팅 수가 어느 정도 되면 그제서야 방문자가 늘어나기 시작하는데 전문 블로그 한답시고 포스팅 수가 늘지도 않고 정체되고 있으면 방문자도 없어서 재미도 없고 지쳐서 포기하게 된다.

2. 처음에는 카테고리 이런거 만들지 말고 그냥 쓰고 싶은 거 아무거나 쓴다. 일기를 쓴다거나 , 물건 사면 리뷰를 쓴다거나. 카페나 식당을 가면 맛집 리뷰를 쓴다거나 , 영어를 잘하면 영어에 대해 쓴다거나 , 길가다 고양이를 보면 고양이 글을 쓴다거나, 드라마 후기를 쓴다거나 등등 이것저것 막 쓴다.


정보성 글을 쓰라고 다들 그러는데 , 꼭 정보성 글이 아니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공감성 글도 괜찮고 자기 주관적인 글도 괜찮다. 2천자 3 천자씩 쓰라는데 굳이 쓸 말도 없는데 길게 쓸 필요도 없다. 그냥 하고 싶은 말만 쓰면 된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글만 아니면 된다. 뭐든 쓰고 보자. 전문적이어야 한다 정보성 글이어야 한다는 생각만 버리면 이 세상 모든 것이 글감이 된다. 모르는건 조금 공부를 해서 쓰면 된다.

3. 이렇게 글을 계속 쓰다보면 포스팅 수는 점점 늘어나는데 , 쌓인 포스팅들을 보면 공통적인 주제의 포스팅이 하나둘씩 생기게 된다. 그러면 그때 카테고리를 하나씩 만들어 같은 주제의 글들을 옮겨 준다.  이때 중요한 것이 태그이다.  글을 쓸때마다 태그를 정해 달아주자. 태그는 너무 잡다하게 정하지 말고 큰 카테고리로 정해 준다.  그러면 나중에 태그만 클릭하면 한 주제의 글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카테고리가 아직 없는 글은 그냥 그대로 놔둔다. 그리고 또 계속 이것저것 포스팅을 마구마구 쓴다.

4. 평소 글을 써본적이 별로 없어서 써놓고 보면 내가 뭔 말을 썼는지 모르겠고 의미 전달도 하나도 안 되는 글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럴 수밖에 없다.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이 어디 있겠나. 쓰다 보면 점점 글솜씨가 늘어나게 된다.
나도 아직도 내가 뭔 말을 썼는지 모르는 글들이 많다. ㅋ
하지만 인간은 뭐든 한가지를 오래 하면 점점 능숙해지게 되는 동물이기에 그냥 계속 쓰고 있다.

5. 블로그는 빨리 시작 하는 사람이 최고 좋은 것 같다. 하루에 글 하나를 써도 1년 써봐야 365개이다. 글을 안 쓰던 사람이 블로그를 하면 하루에 글 하나 쓰는 것도 굉장히 힘들다. 글솜씨도 없는데 뭔가 잘 쓰려고 하다 보니 쓸게 없는 거다. ㅋㅋ


그런데 글을 하루에 1개 쓰는사람이 10년을 블로그를 했다고 쳐보자. 1년에 300개씩 썼다고 하면 3천 개다. 3천 포스팅!! 하루에 2개 썼으면 1년에 600개. 10년을 하면 6천 포스팅. 6천 포스팅 블로그에 애드센스를 달아 놓았다면 수익이 꽤 나올 것이다. 그래서 블로그는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게 좋은것 같다.

6. 결론은 블로그는 그냥 쓰는거다.
지금 이 글도 그냥 잠이 오지 않아서 생각나는 거 쓰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
블로그 그냥 부담없이 빨리 시작해서 많은 글을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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