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램 321g에이어 345g를 구매해서 한달째 신고다니고있습니다. 저는 단아한 단화류를 좋아하는데요. 그램슈즈는 보자마자 마음을 뺒겼어요. 첫눈에 반해버렸죠.
345g이라서 321g보다는 조금 무게감이 있어요. 하지만 그만큼 튼튼하고 견고한 신발이지요. 올 스웨이드 신발입니다. 스웨이드가 관리가 어렵지만 그래도 스웨이드라서 이쁜건 사실입니다.
며칠전에 비가왔잖아요. 비오는걸 모르고 신고나갔는데 오후부터 비가와서 새신발인데 비맞을까봐 조마조마했네요. 스웨이드는 비맞으면 끝입니다. 비오는날은 신지못해요. 비오는 날 신을 신발도 따로하나 사야하네요. 그치만 맑은 날은 그램슈즈를 신고 다니겠어요.
그램슈즈는 신발의 무게가 이름이죠. 뒷굼치에 345g 라고 각인이되어있는데 이게 참 이쁩니다.클래식한 느낌으로 신발의 분위기가 은은합니다. 색상은 베이지색입니다. 완전 그레이보다 더 따뜻한 느낌이라서 참 이뻐요. 321g와 345g는 둘다 베이지색이 있습니다. 다른 색상도 있지만 베이지그레이가 제일 이쁜 색상같아요.
앞 코부분도 참 깔끔하죠. 군더더기가 하나도없어요. 단아함 그자체입니다. 저는 청바지도 자주 입지만 슬렉스를 즐겨입는 편인데요. 슬렉스에 정말 잘어울립니다. 슬렉스나 청바지 다 깔끔하게 잘어울려요. 아직은 새거라 때가별로안탔는데 약간 때가타면 더 이쁠거같습니다. 원래 이런 단화는 살짝 때가 타면 더 이쁩니다.
아웃솔은 검솔인데요. 저는 내구성이 좋은 신발을 주로 고르는데요. 저는 많이 걸어요. 통학도 출퇴근도 다 도보로합니다. 버스정류장 3~4 정류장정도 거리는 그냥 걷습니다. 그래서 내구성이 떨어지는 아웃솔은 금방 닳아버려서 못신어요. 컨버스는 한달두달 걸어다니면 밑창 빵꾸납니다. 못신어요. 편하지도않고. 검솔이 마모도 잘안되고 내구성도좋아요. 그램345g의 베이지색상과 검솔이 잘 어울려서 더 이쁩니다. 지금 한달정도 신고다녔는데 접지력도 너무좋고 걷는데 너무 편했어요. 아무래도 인생신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이즈는 조금 크게 나오는거같아요. 제가 사이즈는 260인데요. 발볼이 넓어서 정사이즈신발은 265를 주로 신거든요. 근데 이신발은 260신으니까 아주 제신발인듯 잘 맞았어요. 볼은 딱맞고 길이는 아주약간 여유가있어요. 좀 신고다니니까 제 발에맞게 신발형태가 잡혔는지 지금은 아주아주 편합니다.
스웨이드라서 덥지않을까도 생각되지만 사실 신발은 부츠같은 털신아니면 계절이 따로없어요. 스웨이드신발도 여름에 다 신습니다. 그램슈즈 홈페이지에 있는 모델들이 신은 사진을 보면 날씨가 여름인듯한데 반팔에 청바지에 345g를 신고있는 사진이 있습니다. 더워보이지도않았고 너무 잘어울렸어요. 스웨이드라고 여름에는 신지못하고그런거아니에요. 제가 스웨이드신발이 많은데 다들 여름에도 다 신고 다닙니다. 실내에서는 슬리퍼 신고있어야죠. 한여름에 학교나 회사 같은 실내에서까지 신발을 신고있는 사람은 없겠죠.
아무래도 저 그램슈즈 빠돌이된거같습니다. ㅋ 그램슈즈 너무 좋습니다. 조만간 다른 그램슈즈 하나더사려고요. ㅋ 다른분들 신지마세요 .저만 신을겁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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