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황남빵을 사왔다. 경상북도 경주시 전통음식이라고 한다.경주에 가서 사온건 아니고 배송시킨거라고 했다. 요즘엔 먹고싶으면 다 배달이 되는구나 ! 몇박스 샀다고 나에게 한박스를 선물로 ㅠㅠ 눈물이 나네 ~ 고맙다!
황남빵! 생긴건 단팥빵을 작게 미니어쳐로 만들어놓은것같다 . 보기에도 참 맛있어 보였다 .크기는 호두빵보다 조금 더 큰 정도다. 한잎에 쏙 넣으기엔 조금 큰 크기!
박스를 열어보니 옛날 느낌나는 글씨체와 분위기! 경주시 지정 전통음식이라고 써있다.
우와 많다 ! 20개~ 다 같이 나눠먹기에 좋겠네 ~ 하지만 나혼자 다 먹을거다 . 엄마 한개 주고!
한입 먹어보니 앙꼬가 가득 들었다 달달하고 정말 맛있다 . 한입 배어먹은 소감은 밤빵과 단팥빵의 중간정도의 느낌?! 밤빵은 좀 푸석한데 이건 그렇지 않다 . 아메리카노와 어울리게 달달해서 커피가 생각난다 . 한잔타서 닽이 먹었다 . 선물하기에 괜찮네 ~ 나도 다음에 경주 황남빵 사서 선물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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