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주류

호가든 페어 맛 후기

유령고양이 2022. 11. 27.

어제 호가든 로제를 먹었다. 마실 때는 막 당기는 맛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저녁이 되니 또 먹고 싶어 졌다. 오후나 저녁이 되면 달달한 게 당긴다. 달달하면서 술 느낌도 나는 맛. 중독성이 있다. 로제는 먹어봤으니 오늘은 페어를 샀다. 호가든 페어(pear)는 배맛이라고 한다.

호가든 페어 맥주 캔 손으로 들고 보여주는 사진
호가든 페어


캔에 그려진 배는 서양의 배라고 한다. 조롱박 모양이다. 배는 한국배가 최고인데 . 서양배라서 약간 불안한데.

맥주 컵에 위에서 따르는 장면 사진
호가든 페어

그런데 컵에 따라보니 배라기 보다는 사과향이 났다. 사과향에 가까운데 약간 상큼한 향도 난다. 맛도 사과맛에 가까운데 상큼함도 있다. 서양배는 이런 맛이구나~. 한국배였으면 엄청 달콤했을 텐데. ㅎㅎ

로제도 첫맛은 달콤하고 뒷맛은 약깐 쓴맛이었는데, 페어도 그렇다. 술이라서 그런 건가? 근데 이게 써서 싫은 게 아니라 끝 맛이 살짝 쓰니까 더 좋다. 호불호 갈리기는 할 것 같은데 나는 달콤 쌉싸름한 게 좋다. 이 맛이 신기하게도 하루 지나면 또 당긴다니까. 청량감이 높지는 않다.

맥주 한잔과 감자칩
호가든 페어 한잔

로제는 취한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 페어는 먹다보니 약간 취한다. 알코올 함량을 보니 페어가 더 높다. 페어는 3.5% , 로제는 3.0 %. 페어가 0.5% 나 더 높네. 어우 너무 독한 거 아니야?!
(보통 맥주는 알코올이 4%라고 한다)


술은 알코올이 7%일때 가장 맛있다고 한다. 소맥을 만들어 먹는 이유도 그래서 이다. 호가든 페어에도 소주 한잔을 타서 마시면 더 맛있을 것 같다. 빨리 취하고 머리가 아프겠지만.( 달달한 술은 많이 마시면 머리가 아프다고 한다)

호가든 페어, 맥주 고유의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싫어 할 수도 있는 맛이다. 하지만 달달한 과일주를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할 맛이다.

호가든 페어

나는 또 사먹을 줄 모르고 로제와 페어를 따로 한 캔씩 샀는데 , 편의점에서 4개 한 번에 사면 할인되니 그냥 4 가지 맛 다 사서 마셔보길. 단, 달달한 과일주 좋아하는 분만. 일반 보리맛 맥주라고 생각하고 사면 후회할지도 모른다. 맥주라기보다는 그냥 탄산 과일주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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