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는 특이하게도 길에 개가 많다. 동물 사진을 찍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는 참 잘된 일이다. 이 개는 어느 전자수리점에서 키우는 개 인데 , 아직 어려서 그런가 밖에 풀어놓고 키우신다. 옆에 도로에는 차도 많인 다니는데 견주인 아저씨는 그냥 자기 일만 하신다.
어쨌든 이 강아지는 인도에서 천진만난하게 놀고있다.
지나가다 늘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나를 알아보고 친한척을 한다.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녀석 .
백구 어린이 매일 이 길에 이렇게 엎드려 있다
엎드려 있다가 내가 지나가면
아는 척을 하는건지 익살맞은 표정으로 쳐다본다
그리고 뭐라고 말을 하기도 한다 멍멍
어.. 오지마 오지마 가 저리가
헉 ... 내 바지 ..
바지에 발도장을 찍어 버린다
쪼끄만게 발도 엄청 크다
으 내 바지
얌전히 앉아있던 백구는 나에게 뭐라뭐라 말을 하는것처럼 짖어댔다
그리고는 앞으로 다가와서 내 다리에 발도장을 찍고 말았다 oh my jeans ! :)
아직 어린 백구인데 발이 엄청컸다 . 묵직한 발도장이 느껴졌다 ㅋ 뭔 아기개가 발이 이렇게 커. 완전 빅풋이네 . 빅풋으로 불러야겠다 ㅋ . 주인이 따로있으니 진짜 이름은 있을거고 . 내가 부르는 별명은 빅풋으로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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