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댕댕이와 냥냥이

차가운 바닥에서 자고나서 입 돌아간 개

유령고양이 2018. 4. 19.

지나다니는 길에 항상 있는 새끼 진돗개가 있다.  아직 어려서 천진난만하고 아주 장난끼가 많다.  평소에는 길가는 사람들을 쳐다보며 간섭도 하며 놀고있는데 오늘은 길바닥에서 자고 있었다.  개팔자가 상팔자라더니 놀고 먹고 자고 참 세월 좋다. 주변이 시끄러운데도 너무도 잘 자는 모습이 신기하다. 개는 귀도 밝은데 잘자네. 

인형을 내팽개치고 잠을 잠을 자는 진돗개 어린이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서 잠을 자고 있는 진돗개 어린이.
꼬질꼬질한 인형도 자고 있다 .

 

뭘 많이 먹었는지 배가 나왔다. 백구 어린이.

 

 

추운데

​잘 자네 ~
밤새 한잔 하셨나요? 이봐요~ ;; 이런데서 자면 입돌아가요 ~ ~;;

요즘에 자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 아기백구.
거의 맨날보는 아주 밝은얼굴의 아기백구다 . 좀 큰거같기도 하고 ~ .

그나저나 차가운 인도바닥에서 자는데.. 입돌아갈라

 

인형 사수하는 백구

갑자기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인형을 가지고 논다

너 입 돌아간거 같다

입이 돌아간거 같은데 .. 차가운 돌바닥에서 자서 그래
구안와사 라는거야 그게


​다음 날 지나가다 보니 진짜 입이 좀 돌아간거같았어 . 에?! 입이 ;;

근데 걱정할건 아니다. 며칠 후 또 봤는데 입은 똑바로 되어있었다 ㅋ. 개나 사람이나 찬바닥에서 자면 안되는거같다. 개는 털이 있으니까 사람보다는 덜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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