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고혈압 진단 - 고혈압과 당뇨병 젊은 사람도 의외로 잘걸림 식습관 때문

고혈압과 당뇨는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다.
하지만 이게 의외로 걸리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갑자기 이런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친구 중에 한명이 당뇨 , 또 한명이 고혈압에 걸렸다고 한다.

맨날 나보고 몸 엄청 챙긴다, 뭘 먹는걸 그렇게 까다롭게 먹냐며 잔소리 하던 친구들이다 . 지들 몸 망가지는건 생각을 안하고 ..

젊은 나이에 무슨 당뇨냐 , 고혈압이냐 했는데 ..
알고보니 젊은 사람들도 의외로 고혈압과 당뇨가 많더라. 20대 30대에도 당뇨나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당뇨와 고혈압은 한번 걸리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미 몸의 기능이 그 정도로 떨어졌다는 것 .

증상에 대해서는 자세히는 모른다. 단지 그들의 공통점이 있다.

둘다 비만이다.
당뇨는 말 그대로 혈당의 수치가 높아서 걸리는 병이고, 고혈압 걸린 친구는 혈액속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혈압이 높아진 것이다.

#당뇨병 - 탄수화물 과다 섭취

당뇨는 설탕을 많이 먹어서 걸린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설탕을 대놓고 막 퍼먹는 사람은 없다.

설탕도 설탕이지만 , 문제는 탄수화물 과다섭취 이다.
한국 사람은 쌀이 주식인데 바로 이 쌀밥이 탄수화물 폭탄이다.

탄수화물은 분해되어 당으로 바뀐다.
당뇨병을 피하려면 이 탄수화물을 줄여야 한다.

하지만 어릴때 부터 쌀밥을 먹고 떡볶이를 먹어온 한국 사람들은 탄수화물 중독에 걸린 사람이 많다. 

줄이기가 쉽지않다.  그리고 식욕이라는 본능은 정말 정말 억제하기 힘들다. 

그래서 병을 앓으면서도 식습관을 바꾸지 못해 결국 중증으로 가는 사람이 많다. 



#고혈압 - 기름기와 육류 과다 섭취

고혈압은 고기를 좋아하면 잘 걸린다. 특히 삼겹살 , 치맥 이런거 .

고기에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다.
지방, 콜레스테롤을 과다 섭취하면 혈액속에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이것은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든다.

혈류가 느려져 영양소와 산소 공급이 원할하지 않아서 체력이 떨어지고 피로가 빨리 온다.

콜레스테롤이 혈관내 벽에 붙으면 혈관이 좁아져서 혈압이 높아지고 , 끈적하게 덩어리가 된 혈액이 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 , 뇌경색 등으로 생명을 잃기도 한다.

 

문제는 치킨과 삼겹살은 주로 맥주나 소주와 먹는다. 

이것은 맛으로 보면 최고의 조합 이지만 ,  건강의 면에서는 최악의 조합이다. 

왜냐하면 몸에 나쁜것이 들어왔을때 몸이 빨리 정화를 해야하는데 , 알콜은 몸의 기능을 느리게 만든다. 

몸이 알콜에 취해 느릿느릿 해진다는 것은 , 장기의 기능 또한 느리거나 정지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알콜은 그야 말로 독극물이기 때문에 이러한 독극물이 몸에 들어오면,  몸의 시스템은 최고 나쁜것 부터 분해하려고 한다.  즉 알콜을 분해 하느라 다른 해로운 것들을 분해하던 것을다 멈추게 된다. 

그래서 지방을 분해하지 못해 살이찌기도 쉽고 ,  알콜을 분해하느라 온갖 몸속의 노폐물들이 분해되지 않고 몸에 축적된다. 

삼겹살과 소주 , 치맥을  장기간 계속 즐기게 되면 필연적으로 당뇨나 고혈압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삼겹살, 치킨 + 맥주,소주 --> 고혈압 

 

#당뇨, 고혈압 둘다 먹는게 문제

먹는게 그 사람을 만든다.

맛있다고 생각없이 먹다가는 한 순간 억 ! 하고 가는거다.

몸에 안좋은건 안먹는게 가장 좋지만 그래도 먹어야 한다면 가끔씩 먹어야 몸이 분해를 할 수 있다.


평소 식단 조절 잘해야 한다.
건강식단 챙겨 먹는것도 하다보면 재미도 있으니 해보길 바란다. 칼로리와 함유된 영양소를 보며 하루 섭취량을 기록하며 먹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요즘은 음식명이나 판매하는 식품의 이름을 입력하면 함유된 영양소와 칼로리량을 알려주는 앱이 있다. 그런 것들을 이용하여  식단일기를 쓰며 건강을 챙기는 방법도 좋다. 

일주일에 하루를 치팅데이를 만들고 , 매일 건강식을 먹다가 치팅데이에만 먹고싶은걸 먹기로 하면 괜찮을것 같다.

내 몸도 아프지 말아야 하고 친구들도 아픈걸 보기 싫다.

다들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