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3 프로 후기와 ,누런 액정 해결 방법(오줌액정)/iphone 13 pro review/How to slove yellow screen

아이폰 13프로를 받았다. 예약 해놓고 폰을 구매한걸 잊어갈 무렵 폰이 왔네. ㅋㅋ
시애라 블루 색상을 고르길 잘 한것 같다. 뭔가 가을 오후 하늘 같은 느낌이다.
받자마자 간단한 검사부터 했다. 외관 파손 검사 , 카메라 먼지 유입 검사 , 불량화소와 액정 빛샘 , 누런 액정(일명 오줌액정) 검사 까지 했다.
그리고 데이터를 다 옮기고 사용시작 , 이틀째 쓰고 있는데 특별하게 달라진건 못느낀다.
아이폰은 원래 다 거기서 거기라 ㅋㅋ 그렇지만 몇가지 체감하는 변화를를 꼽자면 ..

아이폰13프로 시에라블루

#카메라

사진이 더 화질 좋고 풍부하게 나온다.
렌즈와 센서의 업그레이드가 있었기 때문에 사진은 이제 저질 똑딱이 카메라 보다는 잘나오는 정도로 발전했다.
폰카가 이정도까지 나와 준다는것에 감탄을 하긴했지만 .. 그래도 어디까지나 폰카 기준에서이지 미러리스 카메라를 능가할 정도는 아니다. 센서가 마이크로 포서드 크기정도는 되어줘야 사진다운 사진이 나온다고 할수 있겠다.

*야간모드

야간에는 장노출이 가능해져서 별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것도 꽤 보정을 해줘야 된다. 기대한 만큼 나오는건은 아니었다. 내가 너무 기대가 컸던것 같다.
하지만 별사진을 두루두루 찍을 정도는 된다.

사진과 영상 기능의 업그레이드로 블로그 생활을 하기에는 정말 편해진것 같다.

*센서 시프트 (censor shift ois)

이것은 실로 놀라웠다. 내가 너무 오랫동안 아이폰7을 써서그런가 ..
짐벌을 달지 않아도 될것 같은 느낌..
손떨방이 너무 좋아져서 삼각대만 괜찮은거 있으면 들고 다니다 세워놓기도 하면서 전천후로 영상을 찍기에 좋아졌다.

사진 촬영시에도 야간에 장노출이 되어도 잘만 들고 있으면 떨림이 그렇게 심하지 않았다.
역시 손떨방은 영상이나 사진촬영에서 필수로 있어야하는 기능이다.
이제 고프로만 하나 더 있으면 되나.. ㅋ

(단점)
*렌즈 변경에 따른 끊김 현상
3개의 렌즈가 거리에 따라 자동으로 변경되는데 이럴때마다 자연스럽지 못하고 뚝뚝 끊기는 증상을 보인다.
이게 많이 거슬리고 렌즈마다 스팩이 달라서 화질의 변화가 심하다.
가까이 가져가면 저절로 렌즈가 바뀌며 접사모드가 되어버리는데 이게 참 별로다.
차후에 업데이트로 수정이 될거라 생각된다.

*렌즈 플레어 현상

와 이건 진짜 너무 심하다. 무조건 후보정으로 삭제를 해줘야 한다.
애플이 뭐 좋다 좋다 해도 , 렌즈 플레어는 그냥 막무가내로 놔둬 버리는 경향이 있다. 이건 그냥 자포자기 ㅋ . 너무 심해서 야간에 조명 근처에서 사진을 찍으면 사진을 거의 망쳐 버린다. 이럴거면 플레어 제거 소프트웨어를 같이 개발을 하던가.

너무 좁은 면적에 렌즈 여러장을 쑤셔 넣으니 이렇지.

#120hz 주사율

눈이 한층 더 편해졌다.
화면을 움직일때 굉장히 부드럽게 넘어가고 눈도 편하다.
그 전 폰들에서도 주사율은 많이 느껴졌다. 굉장히 답답함을 느꼈는데 아이폰13프로는 부드럽다.
이제 이전으로 돌아가라고 한다면 못볼것 같다. 120hz 이상의 주사율은 되어 줘야한다. ㅋ

#오줌액정

처음엔 몰랐는데 쓰다보니 뭔가 누런액정이 점점 눈에 띄기 시작했다.
왜이리 누렇지? 화사하지 못하고 누런끼가 돌아서 .. 아 이거 오줌액정 인가 ..
옛날에는 오줌액정이면 교환도 받기도 하고 그랬는데 .
이제는 폰자체적으로 직접 해결책이 있었다. 화면 색감조정으로 해결이 된다. 즉 이제는 오줌액정이란건 없다 . 조정해서 바꾸면 된다.

아이폰 색상 필터 설정

아이폰 색조 조절

* 설정 -> 손쉬운 사용 ->디스플레이 및 텍스트 크기 -> 색상필터 -> 색상 색조

색상 색조를 선택해 누런끼가 안보이는 정도로 게이지를 올리면 된다.
약 65%정도로 게이지를 올리면 보기에 괜찮은 정도로 누런끼가 없어진다.
하지만 너무 파린끼가 도는 화면이 되면 , 오래 폰을 보면 눈이 침침해지고 시린 느낌을 받으니까 적당히 노란끼를 선호하는 분들도 많다.
그리고 블루라이트 차단 강화유리를 붙이는 것이 좋다. 눈은 소중하니까 평소에 지켜주는게 좋다.

블루라이트가 눈에 악영향을 준다는게 근거없는 헛소리라는 이야기들이 있는데 , 반면에 또한 안좋은 영향이 있다는 연구결과와 논문또한 존재한다. 그리고 실제로 파란불빛은 눈을 빨리 피로하게 하는걸 내가 체감을 하고 있기도 하고 , 파란색은 자외선에 가까운 색깔이라서 따뜻한 색깔의 빛보다는 해로운것 같다는 생각이다. 어쨌든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 모든 사고는 안전불감증에서 온다.

아무튼 아이폰13 프로는 오랜만에 변경한 폰이니만큼 너무나도 만족스럽고 , 앞으로 잘 사용할 예정이다.
참고로 아이폰 12프로맥스 사용자들은 굳이 13프로로 변경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 존버하다가 14나 15로 가는게 탁월한 선택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