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폰은 무선 충전을 많이 하지만 , 그래도 휴대하기 편한건 그냥 라이트닝 케이블이다. 아직도 애플은 아이폰과 함께 라이트닝 케이블을 동봉 해주고 있기도 하다.
집에서는 무선 충전을 하더라도, 휴대 하면서 보조배터리에 연결이라도 하려면 그냥 일반 케이블을 사용해야한다. 게다가 무선충전기는 부피가 커서 휴대성도 떨어진다.
그런데 이 아이폰 충전 케이블은 내구성이 좋지 않다.
조금 쓰면 피복이 벗겨지거나 플라스틱 부분에 크랙이 생기고 깨지기도 한다.
정품인데도 왜 이렇게 내구성이 안좋은지 ....
플라스틱 부분은 강력 순간접착제를 발라 붙이면 해결이 되지만 , 피복 부분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전에는 투명 테이프를 둘둘 붙였는데 , 다른 방법이 하나 생겼다.
예전에 애플펜슬 필기소음 줄이는 목적으로 목공풀을 바르는 방법이 있었다. 하지만 그닥 좋은 방법은 아니었지.
그때 산 목공풀이 생각났다.
바로 목공풀을 충전 케이블의 피복이 벗겨지거나 찢어진 부분에 바르는 것이다.
목공풀은 굳으면 투명하게 변하고 실리콘 처럼 탄성이 생긴다. 그래서 구부러지는 충전 케이블에도 잘 붙어 있으면서, 벗겨지고 찢어진 부분을 잘 막아 주기도 한다.
처음에 얇게 한번 바르고 말려준다.
다 마르면 두껍게 한번 더 바르고 말려준다.
세번 발라줘도 된다 ㅋ
플라스틱 부분 크랙과 전선 피복 벗겨진 부분까지 다 발라서 매워 주었다.
목공풀을 얇게 한번 발라서 말리고, 그 다음에는 조금 두껍게 발라서 말려주면 더 튼튼하게 붙는다.굳어서 탄성이 생기고 튼튼하게 잘 감싸준다.
한번 손상된 케이블을 오래 사용하기는 힘들겠지만 , 그래도 목공풀을 발라주면 어느 정도 수명을 연장 할 수는 있다.
그리고 손상이 안되었더라도 손상 방지 차원에서 약한 접합 부분에 미리 목공풀을 발라서 보호하는것도 충전 케이블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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