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sseum

고양이만 차에 오줌을 누는건 아니다 .Cats are beneficial to humans.

유령고양이 2020. 4. 9.

얼마전에 고양이가 차에 오줌을 눈다는 내용의 글을 쓴 적이 있다. 나는 아무도 관심이 없을 법한 이야기를 그냥 끄적이는 걸 좋아한다. 내가 보기에 신기했거나 재미있었으면 그냥 쓰는것이다.

그래서 그 고양이의 노상방뇨 글을 누가 검색을 해서 보러올지 아무 기대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글이 예상외로 조회수가 높았다.

어떤 목적으로 이 글을 검색해서 찾아 오는걸까? 조금은 걱정이 되었다.

나는 그저 고양이의 행동이 너무 흥미로워서 쓴것인데.. 차주들은 자신의 차에 고양이가 오줌을 누는걸 싫어 할게 당연하다. 오줌이란건 더러운 거니까..

하지만 개나 고양이는 밖에 나오면 영역 표시나 길을 잃지 않기 위해 오줌을 조금씩 누곤한다. 그들만의 방식이다.


차에 고양이 오줌의 흔적에 있다면 화를 낼 것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생각하길 바란다. 고양이니까 그런것이다.
고양이가 차에 오줌을 눴다고 해서 해가 될것도 없고 표시도 거의 나지 않는다. 그냥 고양이 오줌이 아닐까? 라고 의심을 하는 것이지 고양이가 차에 오줌을 누는 일은 많지 않다.그리고 어차피 우리는 정기적으로 세차를 하지 않은가.

그리고 고양이 오줌 냄새는 ,인간에게 해가 되는 쥐나 작은 동물들에게는 공포의 냄새다. 쥐가 접근하지 않게 해준다.


실제로 주변에 고양이가 많으면 그 곳엔 쥐나 작은 벌레들이 없다. 해충들이 없다. 고양이가 쥐를 먹거나 죽이지 않는다고 해도 천적이기 때문에 나타나지 않는다.

실제로 차를 주차해 놓는 곳은 지하주차장 처럼 음침한 곳이 많다. 이런 곳에는 질병을 옮기는 쥐나 벌레가 많다.

반대로 고양이가 없으면 그 곳엔 쥐가 들끓는다. 고양이는 인간에게 이로운 동물이란 것을 명심해야 한다.


고양이는 실제로 아무 곳에나 오줌을 누지 않으며 땅을 파고 오줌이나 똥을 누고 파묻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아주 깔끔한 동물이다.

고양이 싫어하지 않길 .. 일본이나 대만은 길고양이들이 도망다니지 않는다고 한다. 관광명소로 고양이 마을도 있다.

유독 한국은 고양이들이 도망다니기 바쁘다. 얼마나 사람들이 고양이에게 해코지를 했으면 그렇게 도망다니는지 ..

우리는 고양이와 함께 살아야 한다. 그래야 인간에게도 좋은것이고 , 이 도시, 이 마을은 인간만의 것이 아니고 고양이들도 살아야 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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