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 커피를 만들어 먹어 보겠습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팩에 들어있는 아이스커피 입니다. 헤이즐넛 커피인데요. 달지 않은 커피인 줄 알았는데 엄청 달콤하네요.  아.. 단거 먹으면 안되는데 ... 설탕 먹으면 여드름 나요... 오늘만 먹고 안먹어야 겠어요. 설탕 끊어야합니다. 

아무튼.. 이 커피가 양도 많고 카페에서 파는 커피처럼 맛있긴하네요. 얼음컵을 따로 주기 때문에 탄산수와 섞어먹기 편할거같아서 샀어요. 

근데 커피가 양이 많아서 일단 좀 먹어야 합니다. 반쯤 먹고 탄산수를 섞어서 먹어보겠습니다. 

음.. 커피를 반 쯤 먹고 탄산수를 섞으면 희석이 되니까 단맛은 줄어들겠네요. 

탄산수는 '씨그램 더 탄산' 이라는 이름의 레몬맛 탄산수 입니다. 근데 아무맛 안나는 탄산수를 사야하는데 , 이게 마침 1+1으로 팔고있어서 그냥 이거 샀습니다.  

레못맛이 섞여 있어서 커피가 어떤 맛으로 변할지 궁금하네요.  레몬 + 헤이즐 넛 ..

과연 맛있을까요? 맛있을 수도 있고 최악일 수도 있어요. 

오~~ 이게 탄산이 엄청 많이 들어있나봐요?! 씨그램 더 탄산 .. 탄산이 더~~ 들어있다는 얘기죠. 음.

그럼 커피 반에 탄산수 반을 섞어보겠습니다.  이것도 비율이 중요할거같아요.  최적의 비율이 있겠죠. 아직은 처음이니까 반반 섞어보겠습니다. 

 

우와~ 맥주 같네요. 거품좀 봐요.  맛도 맥주 같군요. 

레몬맛 탄산수라 커피하고 조금 안어울리는거 같기도 하고 ..  아무맛 안나는 탄산수를 섞는게 커피 본래의 맛을 느끼기에는 더 좋겠어요.

이미 물에 타져있는 커피를 사서 섞어서 그런지 너무 연하네요. 원액커피를 사서 탄산수를 섞으면 진짜 맛있을것같네요. 

정말 맛도 괜찮고, 탄산의 톡쏘는 시원함까지 있어서 좋네요. 탄산커피는 햄버거나 피자를 먹을때 같이 마시면 정말 잘 어울릴것 같아요.  왜 버거킹이나 맥도날드에서 이런 생각을 못하는거죠?  탄산커피와 햄버거 진짜 괜찮을거같은데 .. 대박날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몸에 안좋은 콜라, 사이다 먹지말고 탄산커피 만들어서 먹어야겠어요. 

이번 여름에는 얼음 동동 시원한 탄산커피를 만들어 마시면서 더위를 이겨내야 겠습니다. 

다음에는 원액커피로 탄산 아메리카노, 탄산 콜드브루를 만들어서 마셔 보겠습니다. 보나마나 맛있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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