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예거 라들러 맥주 복숭아 맛 후기 Egger Pfirsich Radler 편의점 가서 어떤 맥주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무심코 사온 맥주 예거 라들러 복숭아 맛. 어제저녁에 먹었는데 오늘 또 자꾸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요즘 과일 맥주를 여러 가지 먹어봤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음료 중에서도 복숭아 음료를 참 좋아하는데 , 그 이유는 복숭아로 만든 음료들이 맛과 향이 너무 좋기 때문에요. 예거 라들러 복숭아맛도 이 복숭아 향이 정말 좋습니다. 맛도 과하지 않으면서 은은하게 달콤해서 안주 없이 단독으로 마셔도 맛있습니다. 예거 라들러 다른 맛들은 먹어보지 않아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 복숭아 맛은 진하네요. 진한 맥주들은 보통 청량감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 이 맥주는 진하고 청량감도 높습니다. 그래서 그냥 음료처럼 마셔도 좋고 , 음식에 곁들여 마셔도.. 리뷰/주류 2023. 1. 3. 호가든 윗비어 맛 후기 Hoegaarden witbier 호가든 윗 비어 ( Hoegaarden witbier)를 먹어보았습니다. 로제와 페어를 먹어본 후 더 안 먹을 거 같았는데 이게 또 윗비어는 무슨 맛일까 궁금해지더라고요. 아직 몇 가지 맛이 더 남았는데 다 먹게 될 거 같습니다. 호가든 윗비어는 컵에 따르자마자 소리와 거품에서 (이 맥주 굉장히 진할 거 같다)는 느낌이 딱 듭니다. 색상도 진하고 밝은 노란색이라 맛이 깊을 것 같았습니다. 거품도 아주 많이 올라옵니다. 하지만 거품은 오래 지속되지는 않고 금방 사라지네요. 색상이 노랗지만 투명하지 않아서 딱봐도 굉장히 진한 맥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마셔보니 , 예상대로 진하고 바디감도 약간 있는 맥주 였습니다. 진한 밀맥주 입니다. 캔에 쓰여있는 문구에서도 강조하고 있는 , 고수 씨앗 ( coriande.. 리뷰/주류 2022. 12. 20. 크로코 맥주 맛 후기 / croco beer review 마트에서 크로코(croco) 맥주를 990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왜 이렇게 저렴하냐 하면 발포주 이기 때문이죠. 저렴한 발포주라고 해서 다 맛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전에 발포주인 필굿 7을 먹었을 때 가격에 비해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서 크로코도 맛있을 것 같다 사 먹어 봤어요. 컵에 따랐을때 딱 봐도 굉장히 연한 느낌이었어요. 한 모금 마셔보니 필라이트하고 맛이 비슷하네요.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맛입니다. 연하고 물탄 맥주 같은 맹맹한 맛입니다. 청량감이 높고 아주 연해서 , 그냥 청량감 만으로 마시는 그런 맥주라고 할까요. 저는 이런 맥주는 음식이라도 담백하고 아주 맛있는 게 있어야 그나마 먹지 , 그렇지 않으면 도저히 끝까지 먹지 못합니다. 크로코 맥주 물론 이런 맥주 좋아하는 분들이 있긴.. 리뷰/주류 2022. 12. 13. 곰표 맥주 맛 후기 친구가 곰표 밀맥주가 맛있다고 해서 편의점을 여기저기 가봤지만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대형마트에 가보니 곰표 맥주가 있어서 덥석 사 왔다. 옛날 허니버터 칩이 귀할 때 누군가 구해와서 겨우 한 조각 맛을 봤던 그 기분이라고 할까. 도대체 맛이 어떻길래 이렇게 구하기가 힘든 거야? *은은한 복숭아 향이 난다 캔을 딱 따는 순간 향긋한 냄새가 났다. 오~ 뭐지? 어디서 많이 맡아본 향인데. 헛!! 이것은?? 복숭아 향이다. 곰표 맥주에는 복숭아가 함유되어있다. 복숭아 향이 아주 은은하고 복숭아 맛도 조금 난다. 원래 향긋한건 에일 맥주의 특징인데 라거 이면서 이렇게 향긋할 수가 있나? 하고 보니 복숭아 추출물을 넣었다고 한다. 곰표 맥주는 밀맥주 이면서 복숭아 맥주이기도 한 것이다. 하지만 호가든 페어나, .. 리뷰/주류 2022. 12. 9. 광화문 맥주 맛 후기 광화문 맥주. 뭔가 이름이 이쁘지 않나요? '광화문' 듣기만 해도 기분 좋은 명칭이죠. 한국적인 명칭으로 이름 지어진 것들은 친근감 가고 좋더라고요. 광화문 맥주는 수제 에일 맥주입니다. 맥주 사러 갈 때마다 눈에 띄어서 이번에 한번 사봤습니다. 외국산 맥주보다 더 비싸요. 제일 비싼 맥주 중 하나예요. 와 ~ 컵에 따르는데 향긋한 향이 은은하게 퍼지네요. 우와~뭐지? 캔에 홉 향이 후각을 기분좋게 자극한다고 쓰여있는데 홉 향이 원래 꽃향이 나나요? 그 어떤 맥주에서도 맡아보지 못한 향긋한 향이 납니다. 향긋해요. 비가 보슬보슬 오는 날 은은하게 퍼지는 꽃향 느낌이라고 할까요. 진하지 않은 은은한 꽃향이 납니다. 커피 중에 예가체프 라는 커피가 은은한 꽃향이 나서 여자분들이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이 광화.. 리뷰/주류 2022. 11. 29. 호가든 페어 맛 후기 어제 호가든 로제를 먹었다. 마실 때는 막 당기는 맛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저녁이 되니 또 먹고 싶어 졌다. 오후나 저녁이 되면 달달한 게 당긴다. 달달하면서 술 느낌도 나는 맛. 중독성이 있다. 로제는 먹어봤으니 오늘은 페어를 샀다. 호가든 페어(pear)는 배맛이라고 한다. 캔에 그려진 배는 서양의 배라고 한다. 조롱박 모양이다. 배는 한국배가 최고인데 . 서양배라서 약간 불안한데. 그런데 컵에 따라보니 배라기 보다는 사과향이 났다. 사과향에 가까운데 약간 상큼한 향도 난다. 맛도 사과맛에 가까운데 상큼함도 있다. 서양배는 이런 맛이구나~. 한국배였으면 엄청 달콤했을 텐데. ㅎㅎ 로제도 첫맛은 달콤하고 뒷맛은 약깐 쓴맛이었는데, 페어도 그렇다. 술이라서 그런 건가? 근데 이게 써서 싫은 게 아니라 끝.. 리뷰/주류 2022. 11. 27. 호가든 로제 맛 후기 곰표 맥주 사러 갔는데 없다. 아무 데도 없다. 왜 없지?.. 그래서 그냥 안 먹어 본 맥주 샀다. 호가든 로제 샀다. 호가든 맥주는 종류가 많았다. 그중에 왜 로제를 샀냐 하면 블랙핑크에서 로제를 제일 좋아해서 로제를 샀다. ㅋ 일단 캔이 되게 이쁘다. 요즘은 맥주들이 다 캔 디자인이 이쁘다. 그래서 왠지 맛있을거 같다. 라즈베리 맛이다. 산딸기 맛. 오~ 근데 컵에 딱 따라 보니까 장미 색깔이다. 아~ 이래서 로제구나. 라즈베리 맛이다. 실제로 산에 다니다가 산딸기를 먹어보면 달기도 되게 달지만 산딸기 특유의 쓴맛이 살짝 있다. 그런데 이 맥주에도 달콤함과 쓴 맛이 있다. 첫맛은 달콤하고 끝 맛은 약간 쓰다. 진짜 라즈베리 맛이다. 달기만 하지 않아서 오히려 짜고 매운 음식과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릴 .. 리뷰/주류 2022. 11. 26. 한맥 맛 후기 곰표 맥주 먹고 싶었는데 , 마트에 곰표 맥주가 없다. 그래서 한맥을 샀다. 뭔가 캔 디자인이 괜찮았나 보다. 처음 먹어보니 맛은 모르는데 캔 겉모습만 보고 샀으니까. 디자인은 잘한 거다. 친구가 요즘 맥주는 한맥만 먹는다고도 해서 어떤 맛인가 궁금하기도 했다. 가격도 부담없다 . 컵에 따르자마자 거품이 많이 올라온다. 나는 거품 많은 맥주가 좋다. 금방 없어지긴 하지만 ㅋ 맛은 고소하고 순하다. 구수한 보리차의 느낌이다. 부드럽고 구수한 보리차의 느낌. 청량감은 높지 않고 적당하다. 결론은 맛있다. 흑맥주처럼 너무 구수하지 않고 , 보리차 느낌의 구수하면서도 청량감이 높지 않은 부드러운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은 만족할 것이다.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는 청량감이 높은 맥주가 좋지만 , 그렇지 않은 음식들과.. 리뷰/주류 2022. 11. 17. 가격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맛있는 맥주 3종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예전보다 먹고 싶은 거 덜 먹고사시는 분들 많은 것 같습니다. 절약을 하는 최선의 방법은 군것질을 줄이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스트레스를 풀고 재충전하는 방법은 먹는 게 최고인데요. 먹고 싶은 거 너무 안 먹어도 정신 건강에 안 좋아요. 절약도 중요하지만 먹을 건 먹자고요. 다들 치맥 좋아하잖아요. 저는 치킨은 닭가슴살 사서 직접 튀겨 먹습니다. 튀김가루는 안 씁니다. 닭가슴살 한봉지(2kg) 사서 튀기면 양 엄청 많아요. 4인분은 나올걸요. 치킨 소스만 따로 사서 , 튀긴 닭가슴살이나 구운 닭가슴살을 잘 버무려주면 양념치킨 하고 똑같은 맛 납니다. 맛있게 먹으려면 삶으면 안 됩니다. 굽거나 튀겨야 해요. 술은 이 세가지를 사 먹어요. 필굿 맥주는 발포주라서 다른 맥주보다 저렴합니.. 리뷰/주류 2022. 10. 2. 순하리 레몬진 알코올 7도 전에 순하리 레몬진 4.5도짜리를 먹어 보았다. 그런데 순하리 레몬진 7도짜리가 있었다. 크기도 더 큰 500ml 다. 알코올 함량이 적어서 순하다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냥 이름만 그런 것이었다. 알코올 7도짜리가 있을 줄이야. 알코올 7%인 순하리 레몬진은 순하지 않았다. 여름이라 더워서 얼음 동동 띄운 레몬에이드 처럼 마시고 싶어서 , 얼음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알코올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술을 즐겨 드시는 분이라면 정말 좋아할 맛이다. 왜냐하면 소맥을만들어 먹는 이유가 , 술은 알코올이 7도일 때 가장 맛있기 때문인데 , 그래서 4도 정도인 맥주에 소주를 넣어 7도로 만들어 마시는 것이다. 실제로 순하리 레몬진 4.5도 짜리는 음료 느낌으로 마셨는데 , 7도는 그냥 술이다. 하지.. 리뷰/주류 2022. 6. 18. 순하리 레몬진 4.5도 맛 후기 아 조깅하고 나서 너무 시원한게 당겨서 편의점에 들렀더니 . 냉장고에 수많은 술 중에 눈에 딱 들어온 것이 있었는데. 에에에에~~ 순하리 레몬진??? 오~~~ 이것은!! 일단 순하리 ~ 알콜이 쌔지 않다는것이고 , 레몬진 ~ 레몬맛이라는 것이고 ~ 오 딱 맘에 든다. 나는 여름에 시원한 레몬에이드 자주 먹거든 . 그래서 딱 사서 마셔보니. 역시나 알콜 4.5 %로 맥주정도 이고 , 맛은 레몬에이드 맛이다. 게다가 탄산이 약간 들어있다. 탄산은 사이다 처럼 너무 많은건 아니고 살짝 들어있어서 술의 느낌을 깨지는 않았다. 약간의 탄산이 가미된 레몬에이드 느낌. 오 너무 맛있다. 무더운 한여름에 얼음 동동 띄워서 마시면 정말 맛있을것 같다. 자주 사먹어야지. p.s 한자 '진'은 이런 뜻이었다. 흥미진진이 한.. 리뷰/주류 2022. 6. 10. 소맥맛 맥주 필굿 7% FiL GOOD 7% 필굿 7% 맥주 한번 사 먹어 보았는데 맛이 괜찮다. 나는 맛없는 맥주는 전혀 마시지 못하는 사람인데 이건 가격에 비해 맛이 좋다. 특히 더운 날 시원하게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그래서 파란색 캔 필굿 오리지날도 한번 사 먹어봤는데 이건 맛이 없었다. 반쯤 먹다가 버렸다. 그런데 내 친구는 맛있다고 했다. 내 친구는 그냥 알코올만 들어가면 다 맛있다고 하는 것 같다. 술고래다. 같은 필굿인데 왜 맛이 이렇게 차이가 날까. 필굿 7%는 알코올 도수가 7도이다. 필굿 오리지널은 4도이다. 보통 맥주들은 거의다 4도라고 한다. 소맥을 만드는 이유가 맥주를 맛있게 만드려고 하는건데, 맥주를 7도로 올려줬을 때 가장 맛있다고 한다. 그래서 소맥을 만드나 보다. 그래서 그런지 필굿7%가 맛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나.. 리뷰/주류 2022. 5. 2.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