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상품 리뷰

감성소품 핸디크로퍼 사진 구도 미리보는 도구

유령고양이 2017. 9. 28.

감성소품 핸디크로퍼 (Handy Cropper)
사진을 찍기전에 미리 구도를 잡아보는 도구 핸디크로퍼(Handy cropper).입니다.  촬영 전 눈으로 보는것과 뷰파인더로 보는것의 차이를 확인하는 도구입니다.

사람의 시각이 아닌 2차원적인 평면세계를 보기위한 악세사리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꼭 필요한 도구는 아니지만 있으면 또 사용하게 되는 그런 도구입니다. 감성악세사리 라고 할수 있죠. 

핸디크로퍼
핸디 크로퍼

뷰파인더 속의 세상은 또 다른 세상이다. 내가 보는 저 모습이 사진으로 나오면 또 어떻게 보일까. 사진을 좋아해서 그런생각을 많이합니다 . 출사를 많이 다니던 시절 매번 뷰파인더로 구도를 잡아보기가 번거로웠는데요. 핸디크로퍼라는게 있다는걸 알고서는 구매했는데 꽤 편리하네요.

 

핸디크로퍼 뒷면
핸디크로퍼

굳이 꼭 있어야 되는건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좋은 사진을 찍기위해 미리 구도를 잡아보고싶었습니다 . 저는 사진가가 아니지만 단지 사진보는걸 좋아하고 사진찍는 취미를 가진 사람입니다. 카메라 없이 걸어다닐때도 이리저리 구도를 잡아보기도 합니다. 괜찮은 구도가 나오면 다음에 카메라 가지고와서 찍으면 되니까요. ^^

핸디크로퍼
핸디 크로퍼 135

지금은 여유가 없어서 출사를 다니지도 못하고 내 필름카메라들은 장식용이 되어버린지 오래되었네요. 아이폰카메라만이 내 전용 카메라가 되어있습니다 . 폰카메라는 뷰파인더가 없죠 . 하지만 핸디크로퍼로 뷰파인더삼아 미리 구도를 잡아봅니다. 뷰파인더로 보는 세상은 정말 매력적이죠. 한쪽눈을 지긋이 감고 핸디크로퍼 속의 세상을 쳐다봅니다 . 이 작은 세상을 다른 사람에게도 보여주고 싶어질때 사진을 찍습니다 .

핸디크로퍼에 스트랩 달아서 손바닥 위에 올려놓은 모습
핸디크로퍼에 스트랩을 달았다

저는 녹색을 좋아 합니다. 여러 색상이 있었지만 그린과 블랙으로된 핸디크로퍼가 맘에들었어요. 처음에 샀을땐 가죽줄로 목걸이 형식으로 되어있었는데 , 너무 오래되어서 변색도되고 끊어져버렸습니다. 튼튼한 줄로 작은 스트랩을 달아주었는데 괜찮네요.

 

핸디크로퍼를 통해 컴퓨터에 있는 북두칠성 보는 모습
핸디크로퍼로 북두칠성 보기

가끔 이런식으로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핸디크로퍼와 그 속에비쳐진 모습을 같이 찍어요. 별을좋아해서 노트북의 아이콘도 별로해놨습니다 . 이렇게 사진을 찍는것도 꽤 괜찮은거같네요. 수정구를 가지고 다니면서 그 속에 비쳐진 모습을 찍는 분들도 있잖아요. 핸디크로퍼 속의 모습도 꽤 매력있습니다..

핸디크로퍼로 그리움이라는 글씨 보기
핸디크로퍼 

 

핸디크로퍼를 통해 '그리움' 글씨 보기
핸디크로퍼


처음엔 크기가 좀 작다는 생각을 많이했는데 , 뷰파인더도 작은 구멍에 한쪽눈을 지긋이 감고 보니까 작은건 아닙니다. 한쪽눈을 지긋이 감고 구도를 잡아야 제대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 아무생각없이 두눈으로 보는 세상과는 다른거같네요.
내껀 직사각형이지만 , 폴라로이드 6x6 프레임바로 나온 정방형 핸디크로퍼도 있습니다.
예전엔 인스타그램(instagram)이 정방형사진을 고집했었습니다. 그땐 정방형 핸디크로퍼가 없었는데요. 정방형 핸디크로퍼도 판매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들어 검색해보니 판매하고있더군요. 근데 정방형 사진을 고집하던 인스타그램이 여러 사이즈의 사진을 다 올릴수있게 바껴버렸습니다 ;; ㅋㅋ
그래도 인스타그램은 정방형 사진에 최적화되어있는거같네요. 
인스타그램 전용 6x6 핸디크로퍼를 하나 더 사야겠습니다.
감성소품 핸디크로퍼 굳이 꼭 있어야되는건 아니지만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써봐도 좋을듯합니다. 한번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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