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상품 리뷰

플랙커스 치실 마이크로 민트 - 잇몸 사이사이 닦기 좋습니다

유령고양이 2024. 4. 23.

치실을 사용한 건 2년 정도 되었는데요.  이제는 치실질을 하지 않으면 양치를 한 것 같지가 않아서 잠을 못 잡니다.  자기 전에는 무슨 일이 있어서 양치한 후 칫솔질 하고 가글까지 꼭 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그동안 사용하던 치실을 다 썼습니다. 500개짜리 샀는데 가족들 이랑 같이 쓰니까 1년도 못쓴 거 같아요. 
 
치실을 사용하지 않으면 양치를 안 한 거라고 하잖아요.  진짜 그렇습니다. 아무리 칫솔질 잘해도요. 치실로 또 이와 잇몸사이 닦으면 이물질 나와요.  그래서 차라리 칫솔질을 대충 하더라도 치실질을 꼼꼼하게  하는 걸 추천드려요. 
 
 

플랙커스 치실 마이크로 민트 300개 짜리 한 봉지
플랙커스 치실 마이크로 민트

 
기존에 쓰던 것은 불편한 점이 있어서 다른 걸 사봤어요.   조세호 님이 광고하시는 플랙커스 치실입니다. 평소 조세호 님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재미있고 인성도 좋으시잖아요.  조세호 치실! 바로 샀죠.  
 
 
플랙커스 치실은  트윈라인(치실이 두줄)도 있고..  종류가 다양한데요.  그중에서 마이크로 민트(micro mint)를 골랐는데요. 이것을 고른 이유가 있어요. 
 
마이크로 민트는  민트향이 나고요.  한 줄인데 치실이 얇아요. 두 줄인 트윈라인이 세정력은 더 좋겠지만 ,  한 줄인 마이크로 민트를 고른 이유는  치실이 얇아서 잇몸 속으로 잘 들어갈 거 같아서요. 두줄 보다는 아무래도 한 줄이 더 잘 들어 같았거든요.  치실은  치아 사이뿐만 아니라 잇몸 속까지 들어가서 잘 닦아야 하거든요. 
 

일반 저렴한 치실과 플랙커스 마이크로 민트 치실 나란히 놓은 사진
일반 치실 vs 플랙커스 마이크로 민트

 

일반 평범한 치실은  길이가 좀 짧고  머리 부분이 덜 굽어 있어서 입 안쪽 어금니까지 넣기가 힘들어요.  입을 많이 벌리고 욱여넣어야 닦을 수 있어요.  플랙커스는 손잡이가 넓고 조금 더 깁니다.  그리고 머리 부분이 더 많이 굽어져 있어서 아주 편하게 어금니 끝까지 잘 들어갑니다.
 

플랙커스 마이크로 민트 치실의 실이 느슨한 모습
플랙커스 마이크로 민트의 실

 

전에 쓰던 치실은 실이 팽팽하게 붙어있는데요. 플랙커스는 치실이 약간 느슨하게 붙어있어요.  처음에는 더 고급인데 왜 느슨하게 붙어있나 했는데 ,  사용해 보니 느슨한 게 더 좋더라고요. 왜냐하면 이빨과 잇몸은 굴곡이 져 있잖아요.  치실이 느슨해야  틈의 모양에 맞게 치실이 잘 맞춰져 들어갑니다.  너무 팽팽하면 잇몸사이에 넣을 때는 잇몸에 자극을 주기도 합니다. 잇몸이 약한 분들은 피가 나기도 하겠죠. 
 
 

플랙커스 마이크로 민트 치실 300개 짜리 한 봉지 입구 열어서 안을 찍은 모습 - 치실이 무더기로 있다
플랙커스 치실 300개 한 봉지

 
저는 하루에 한 개씩 씁니다. 자기 전에 꼼꼼하게 치실질하고 바로 버려요. 근데  세정액에 잘 씻으면 치실이 끊어질 때까지 계속 써도 된다고 합니다.  저는 그냥 한 번 쓰고 버리려고요.  세정액도 없고  잘 세정한다고 해도 불안해서요.  가격 부담도 안되고 300개짜리 사면 300일 쓰는 거니까요.  근데 세정해서 쓰면 정말 오래 쓰겠네요. 1개를 일주일 씩만 써도 300개인데..  얼마나 쓰는 거지 ?? 플랙커스 망하는 거 아니야?? 'ㅁ'
 
 
 
플랙커스 치실  마이크로 민트  일주일 정도 사용해 봤는데요. 정말 맘에 드네요. 
단점은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트윈라인도 한번 써보고 비교를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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