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던 티브이가 10년 넘게 쓴 거라 그동안 티브이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감이 없었다. 고민 끝에 드디어 엘지 티브이를 결재했다. 50인치 LED TV로 골랐다. 액정의 종류와 차이를 알아보는 게 중요했다.
티브이는 엘지가 좋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고민도 하지 않고 엘지를 골랐고 , 그동안 사 온 모든 전자제품에서도 비슷한 성능이면 엘지가 가격이 좋았기 때문에 엘지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쓰던 것은 43인치여서 이번엔 조금 더 큰 것으로 골라서 50인치다. 알아보니 요즘은 70인치 이상을 많이 산다고 한다. 옛날보다 화소가 많아지다 보니 화면이 커져도 화질이 떨이 지지 않기 때문이다. 큰 화면을 원하고 자금이 받쳐준다면 큰 인치로 사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단 화면이 커지면 전기는 더 많이 먹는다는 것.
내가 고민을 많이 한것은 LED나 OLED(올레드) 냐 에서이다.
LED tv는 액정 뒤에 LED전구판이 있다. 그 LED에서 빛이 나면서 스크린을 밝게 해주는 거다. 스크린은 색샹만 표시하고 밝기는 액정 뒤의 LED가 조절해 주는 것이다. 그래서 앞에서 틈이 있으면 빛이 세어나와 빛샘현상이 생길 수 있는데 이것이 심하면 불량이다.
OLED(올레드) tv 는 액정의 화소하나하나가 빛을 낸다. 그래서 영상의 까만색은 아예 화소가 빛을 켜지 않는다. 까만색은 빛 자체가 오지 않기 때문에 아주 까맣게 잘 표현한다. 화질이 좋고 쨍하다. LED tv는 까만색표현이라도 액정 뒤의 LED에서 빛이 나오기 때문에 완벽한 까만색을 표현하지 못한다. 화질은 OLED tv가 더 좋다. LED tv도 화질이 좋지만 OLED tv를 보다가 LED를 보면 LED가 화질이 좀 떨어진다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OLED tv는 번인 현상이라고 해서 액정의 수명이 짧다. 약 4년에서 5년을 쓰면 액정의 화소들이 점점 번인이 되어 화질이 누렇고 얼룩덜룩해진다.
반면에 LED tv는 액정의 수명이 길다. 우리집에서 쓰던 LED tv도 10년이 넘었는데도 화면이 나가기 전까지는 아주 화질도 좋고 잘 나왔다.
결국 이 액정의 수명 차이에서, LED tv로 결정을 하였다.
화질이 OLED가 더 좋다고하지만 나는 LED에서도 화질이 나쁘다고 느끼지 못했고 , 수명 또한 LED가 더 기니까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가격 또한 LED가 더 좋다.
비싼가격과 적은 수명을 감수하고 OLED를 선택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합리적인 LED로 선택을 했다.
43인치 보다 50인치를 보는데 나에게는 큰 TV라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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