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생활

블로그 글 자주 수정하면 저품질 된다는 말은 헛소리다

유령고양이 2017. 11. 30.

 

나름 블로그를 꽤 오래했다고 생각한다.  네이버블로그도 해보고 지금은 티스토리를 한다.  

나처럼 취미로 하는분들도 많지만 생계와 연관된 사업상 블로그를 하시는분들도있고 애드센스와 같은 광고 수익형 블로그를 하시는분들이 많기때문에 그들에게는 블로그 저품질은 항상 공포의 대상이다. 

그래서 블로그 노하우를 전수하는 강사까지도 있고 의외로 그런 강의를 듣는 분들도 꽤 많다. 

며칠 전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안된 친구가 나에게 물었다.  블로그 글 수정을 자주하면 저품질에 걸려? 

 

저품질..  나도 겪어본것이지만 정말 무서운거다. 블로그 취미로하지만 방문자수가 떨어지면 은근 신경쓰인다.   사업과 연관된 블로그나 수익형 블로그를 하는분들에겐 타격이 크겠지. 

처음엔 저품질이란게 있는지 조차 몰랐는데 방문자수가 갑자기 곤두박질쳤을땐 맘이아프더라. 죽은 블로그를 살리는건 쉽지가 않았다. 그래서 다 지우고 처음부터 다시하면서  저품질이 왜 걸리며  어떻게하면 저품질에 걸리지 않는지 알게되었다. 

떠도는 소문중에 저품질이 걸리는 이유중 하나가 다쓴 포스팅에 수정을 자주하면 저품질이 걸린다는 거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블로그 글을 자주 수정하면 저품질 걸린다는 말은 헛소리다. 

나는 수정을 자주한다.  일단 다 쓰고 발행을 해놓고나서 나중에  포스팅을 한번씩 읽어보는데 , 오타가 몇개씩은 꼭 있다.  짬짬이 쓰는 포스팅이라 검토하고 올리는게 아니기때문에 오타는 늘있다. 

그때마다 다시 오타수정을 한다.  포스팅을하고 나면 늘 있는 일이다. 

 

그리고 가끔 옛날에 포스팅한 글의 정보가 변하는 경우가있다.  예를들어 맛집포스팅을했는데 그 맛집이 이사를가서 장소가 바뀌었거나 ,   영화 상영예정작의 상영날짜가 변경되었거나 한 경우다.  

잘못된 정보를 발행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럴땐 대대적인 수정에 들어간다. 

 

또 정보를 덧붙이는 경우도있다.  포스팅을 하고나서 한참이 지난후에 글에 부족한 부분이 있는경우 새로운 정보를 덧붙여 내용이 더풍부하게 한다.  처음부터 새로운 글로 하는게 아니라 약간의 패치를 하는것 뿐이다. 

이런식으로 수정을 자주했지만 저품질이 되지는 않았다. 오히려 검색순위가 오른경우도 많다. 

 

블로그 글을 수정을하는것과 저품질은 아무 상관이 없다. 

다음(Daum) 은 모르겠지만 네이버측에서도  블로그 글 수정과 저품질은 무관하다고 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글 수정하는데 왜 저품질이 걸리냐고 .. 뭔상관이야 그게.. ㅋㅋ 

어처구니가 없는 말이지.  

 

블로그 글 수정은  저품질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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