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상품 리뷰

손가락 안아픈 샤프 실리콘 그립 유니 알파겔 M5-507 /uni alpa gel

유령고양이 2017. 7. 3.

요즘 못 이룬 꿈을 위해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공부를 하려니 막막하더군요. 나름대로 공부에 집중을 하려고 방법을 찾는중입니다.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있습니다. 오래 집중하는 방법 , 기억에 오래오래 남게 하는방법 등등이요.
암기가 잘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하는건 뇌에 자극을 많이주는 방식으로 해야합니다. 오감을 다 자극해주는 방법으로 공부를 하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는거지요. 대부분들 번거롭고 귀찮아서 다들 눈으로 보면서 공부를 하는데요. 그건 오래가지 못해요.
한가지 흔한 방법은 쓰면서하는겁니다. 눈으로 보면서 손으로는 쓰면서하면 시각과 촉각 두가지 감각으로 뇌를 자극하게되니까 보면서만 하는것보다는 오래기억에 남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좀 더 걸리겠지요. 근데 기억을 못해서 손해보는것 보단 조금 느려도 기억에 오래남는것이 오히려 더 나은 공부방법입니다.

쓰면서 하는 공부방식은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오래쓰다보면 손가락이 아픕니다 . 결국에는 굳은살이 배겨서 손가락이 흉하게 변하죠. 여자분들은 손가락에 굳은살이 생기면 보기에도 안좋아집니다.
쓰면서 오래오래 공부를 하려면 손가락이 편한 필기구를 골라야합니다. 맘에들고 이쁜 필기구는 자꾸자꾸 쓰고싶게 만들죠. 좋은 필기구를 사용하는것도 공부를 재미있게 하는 방법이 될수있습니다.
샤프를 하나 소개합니다. 제가 쓰고있는건데요. 저도 알게된지는 얼마 안되었습니다. 유니 알파겔 샤프입니다.

유니 알파겔 샤프

여자친구가 이 샤프를 쓰고있더군요. 처음엔 그냥 보통 샤프구나 했습니다. 근데 자세히보니 그립이 뭔가 특이하게 생긴것같았습니다. 그래서 만져봤는데 말랑말랑 엄청 촉감이 좋은거에요. 자꾸 자꾸 만지게됩니다. 너무 부드럽고 촉감이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한번 써봤는데 써도써도 손가락도 안아프고 계속 글씨를 쓰고싶게 만들더라구요. 손이 너무 편해요.

 

그립이 아주 부드러운 실리콘재질 입니다. 미쯔비시 제품인데요. 실리콘그립의 샤프가 여러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에 이 M5-507 은 구형이에요. 근데 저는 다른 신형들 보다도 이 모델이 좋습니다 . 왜냐하면 두께가 조금있어서 딱 쥐었을때 그립감이 안정적입니다.

 

그리고 신형들은 굵기도 얇고 실리콘도 좀 얇아요. 각자 취향이 있으시겠지만요. 저는 약간 굵은게좋아요.
그리고 윗부분에 핀이 없습니다. 주머니에 꽂을 수 있는 핀 그게 없어요. 있는 모델도 있는데 M5-507은 핀이 없고 그 대신 굴러다니지 않게 해주는 지지대같은게 조금 있을뿐입니다. 핀이 달려있어봐야 주머니에 꽂아서 다니는사람도 거의 없고요. 저는 오히려 디자인이 깔끔해서 더 맘에들었습니다. 샤프가 단순한 필기구지만 디자인도 맘에들어야 자꾸 쓰고싶은거잖아요.
여자친구 말로는 옛날엔 많이 비쌌다고 합니다. 지금도 신형은 조금 비쌉니다. 이건 구형이라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는 않습니다. 신형에 비해서 반값정도 합니다. 가성비도 굉장히 좋다고 할수 있습니다. 여러개 구입해서 친구들에게 선물을 주고싶을 정도에요.
쓰면서 공부하는분들 유니 알파겔 M5-507 한번 써보셨으면 좋겠어요. 공부에 능률이 생겨요. 공부 열심히해서 꼭 꿈을 이룹시다. 화이팅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