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상품 리뷰

마이티퍼티로 물이 세는 수도꼭지를 고쳤습니다. I fixed the faucet of the water using Mighty Putty.

유령고양이 2020. 3. 7.

혼자 자취를 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전에 놀러갔을때 싱크대 수도 꼭지에서 물이 세어나오는걸 봤습니다.  그럴만도 한게 딱 봐도 낡은 수도 꼭지였어요. 

놀러 오라고 해서 또 갔는데 .. 아직도 수도 꼭지를 교체도 안하고 그대로 물이 세고 있었어요.  이런 게으른 친구 같으니 ..  하지만 남자가 혼자 자취를 하면 이런일이 많죠. 남자는 그런 동물입니다. 

이럴 줄 알고 제가 챙겨 온게 있었죠.  그건 바로 마이티 퍼티 입니다.  집에서 변기 레버도 고치고 떨어진 문짝도 붙이고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던 바로 그 마이티 퍼티죠. 

수도꼭지는 이렇게 세고 있었어요.  왜 이렇게 놔두고 쓰느냐고 물어보니 , 고칠 줄도 모르고 사람불러서 하면 돈이 드니까 심각하게 고장날때 까지 그냥 쓰는거라고 했어요. 

마이티퍼티를 꺼냈습니다.  친구는 놀라더군요. 이런걸 처음 봤다고하네요.  마이티퍼티 유명한건데 .. 모르다니 .. 

작업을 시작 했습니다.  

먼저 마이티퍼티를 적당히 잘라 반죽을 합니다. 잘 섞여서 회색이 되도록해야 접작력이 생기고 굳으면 아주 단단해지거든요. 

잘 반죽한 마이티퍼티를 물이 세어나오는 부분에 먼저 작고 정밀하게 붙였습니다. 전문 도구가 필요했어요. 이쑤시게~

이렇게 세밀하게 붙여야 물이 안셉니다. 물이란건 아주 작은 틈만 있어도 세 나오거든요. 그래서 아주 꼼꼼하게 붙였습니다. 

좁은 부분을 세밀하게 붙이고나서 넓은 부분을 크게 펴 붙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맛있는걸 시켜 먹었죠.  시간이 좀 지나니까 아주 딱딱하게 굳어서 붙어있더군요.  물을 틀어보니 세 나오지 않았어요. 아주 꼼꼼하게 잘 막았나봅니다. 

친구는 기뻐했어요. ㅎㅎ 

마이티퍼티 하나 사놓으니 정말 유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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