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상품 리뷰

제이다울 스퍼브 오리지널 스웨이드 스니커즈 사이즈 후기

유령고양이 2020. 11. 25.

저는 스웨이드 운동화를 정말 좋아합니다. 고급스러워 보이고 깔끔하고 어느 옷에나 다 잘어울리고 때가 타도 잘 지워지죠. 지우개로 쓱쓱 지우면 되니까요.
제이다울에서 아주 이쁜 스웨이드 스니커즈가 있어서 이번에 구매를 했는데요. 너무 마음에 드네요.

이 신발이 더욱 맘에 드는 이유는 발볼이 넓어서 아무 신발이나 신지 못하는 저에게 편하게 잘 맞거든요.
발 볼이 넉넉하게 나옵니다.

저는 컨버스 같은 볼이 좁은 신발은 못신어요. 너무 신고 싶은데 , 큰 사이즈로 골라 신을 수 있지만 그러면 볼이 툭 튀어나와 이쁘지도 않고 발이 아프거든요 .

발볼이 좁아서 컨버스를 이쁘게 신는 사람들이 참 부럽습니다 .

제이다울 스퍼브 스웨이드는
베이지색 , 그레이색 , 블랙 색상으로 3가지 색상이 있는데요. 저는 가장 무난해 보이는 베이지색을 골랐습니다.

 

사진은 완전 누렇게 나왔지만 칙칙한 누런색이 아니라 화사한 베이지색입니다.

정말 깔끔하죠. 너무 누런 베이지색이 아니라 약간 살구색에 가까운 베이지색입니다.
베이지와 살구색의 중간 정도 ? 화사한 중성의 색깔입니다. 여자분들이 신어도 잘 어울리고 남자에게도 깔끔하게 어울립니다.

신발 안쪽은 화사한 색의 깔창이 깔려있습니다. 신으면 안보이겠지만요.

옆 모습은 귀엽습니다.
하얀 굽이 깔끔합니다. 그리고 굽이 어느정도 높기 때문에 키높이 효과도 있죠.
스웨이드 신발이지만 두껍지 않고 통풍구가 있어서 여름에도 충분히 시원하게 신을 수 있어요. 4계절용 신발 입니다.

하얀색 신발끈이 여분으로 더 들어 있는데요. 여름에는 한얀끈을 매면 더 시원해 보이겠죠.

가장 중요한 사이즈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저는 발볼이 넓은 편이라 신발 살때마다 후기를 많이 보는데요.
저는 발이 260인데 볼이 넓어서 정사이즈는 265를 신는 편입니다. 작게나온 신발은 270을 신고 크게 나온 신발은 260을 신죠.
그런데 이 제이다울 스퍼브 오리지널 스웨이드는 정말 크게 나왔습니다.
어림잡아 대충 260이 아주 약간 큽니다. 잘 고른거죠. 사이즈가 10단위로만 나오기 때문에 250을 샀으면 너무 작았을거고 , 270을 샀으면 정말 컸겠죠.
그러니까 저처럼 5단위로 신으시는 분들은 한 사이즈 작게 사서 끈을 꽉 묵어서 신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여분의 깔창도 들어있으니 좀 크면 깔창을 더 깔고 신으시면 됩니다. 깔창과 끈이 여분으로 한개씩 더 들어있어요.
10단위로 딱 걸린분들은 , 만약 260신으신다면 250사도 맞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확실히 많이 크게 나왔고, 만약 조금 작더라도 스웨이드 제질이 가죽이라 신다보면 발에 맞게 늘어 나거든요.
발볼 큰 제가 한사이즈 작게골랐는데도 조금 컸기 때문에 아마 발볼이 좁으신 분이라면 두사이즈 작게 사도 될거같은데 ... 확답은 못드리겠네요. 뭐 그렇습니다. 최후의 수단 교환 이라는게 있으니까요. ㅎㅎ
제이다울 스퍼브 오리지널 스웨이드 베이지 색상 정말 이뻐서 , 다음에 다른 색상도 또 사려구요. 오랜만에 정말 맘에 드는 신발을 찾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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