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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온/미스트 던전 (The mist)에서 이방인에게 살해당했다

유령고양이 2023. 4. 10.

알비온에서 낚시꾼을 하고 있다. 낚시 레벨이 점점 높아지다 보니 좀 더 높은 등급의 필드로 가서 생선을 잡아야 레벨이 잘 오른다. 그래서 이번에 옐로 존을 가봤다. pk가 가능하지만 죽어도 아이템을 떨구지는 않는 곳이라 괜찮다. 그런데 옐로 필드를 다니다 보니 미스트 던전이 있었다. 그래서 냅다 들어가 보았다. 
 

옐로 필드 미스트 던전

 
*엄청 이쁜 미스트 던전(The mist)
들어갔더니 엄청 아름다운 곳이 펼쳐졌다. 마치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숲속 같은 곳이었다. 엄청 화려하고 고요한 곳이다. 들어가자마자 사냥도 좀 해보고 낚시도 해봤는데 보상이 꽤 좋았다. 
 
 
*사냥용 무기 '쉐도우 콜러'
무기는 ,  '쉐도우 콜러'를 쓰고 있다. 좋다는것은 다 써볼 생각이다.  쉐도우 콜러가 솔플 사냥에 꽤 좋더라.  원거리 공격이기도 하고 지속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쏘고 도망 다니면서 사냥을 할 수 있다. 생존력이 좋다.  
무기만 '쉐도우 콜러'고 다른건 다 낚시 장비이다. 옷도 신발도 다 낚시용. ㅋ 
그래도 주변 잡몹 처리는 할만하다. 
 
 
*미스트 던전에는 물고기가 많다
사냥을 좀 하다가 낚시를 하기 시작했다. 개인적인 느낌인데 물고기가 정말 많이 잡힌다. 낚싯대를 던지자마자 입질을 한다. 고기가 막 잡힌다. 
낚시를 한참 즐기고 있는데 어디선가 아이디가 한국어로 된 캐릭터가 나타났다.  '신비로운 이방인' ... 한국어 아이디라니.. 뭔가 했는데 알고 보니 일반 사람은 아니고 그냥 미스트 던전에 돌아다니는 몬스터 같은 건데 ,  일반 캐릭터와 똑같이 생겼고 심지어 장비도 좋고 엄청 쌔다.  
 

옐로 필드의 미스트 던전

 
*이방인에게 살해당함
낚시하다가 갑자기 두들겨 맞고 살해 당했다 ㅜㅜ.  나도 반격을 했는데 너무 당황해서 스킬을 잘못 눌러버리고 막 . 이게 뭔 날벼락. 죽으니까 바로 던전 밖으로 나와버리더라.  한번 이렇게 두들겨 맞고 죽어보니 ,  나도 낚시만 할게 아니라 장비를 제대로 맞춰서 강하게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들과 이렇게 붙어서 싸우고 아이템을 털어먹는 거구나.. 으. 무섭지만 왠지 스릴이 있었다.  실버 모아서 장비 좋은 거 맞춰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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