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 문자 메세지 소리)
우체국 택배입니다 .
오늘 배달예정입니다 .
흠 .. 뭐 산게 없는데 .. 뭐지 ..
좀 지나 택배가 왔다.
상자가 엄청컸다 . 음? 뭐지 ?
내용물 : 과자
과자? 응 ? 과자라구 ?
상자를 열어보니... 헉 과자가 가득 ! 수두룩 !
며 칠 전에 좀 우울하고 힘도없다고 했더니 우울할때 한개씩 먹으라고 보냈다고 했다 . ㅠㅠ
고자폭탄이 배달되었다 ㅋ 감동감동 !
헤~~ 에 !! 이게 얼마치야 ?? 우와 !!
헉 오늘 조카들 온다고 했는데 ... ;; ㄷ ㄷ ㄷ
조카들한테 테러당하겠는걸 .. 이걸 어디 숨기나 ~~ 너무 많아!! ㅋㅋ
하나씩 과자 포스팅을 해봐야겠다.ㅋㅋ
보면 상자안에 커피가 있다 . 지퍼백에 가득히 넣은 액상원액 커피!
하이드로 더치커피 (pure dutch coffee hydro dutch )
점심을 먹은 후라 커피가 당기니까 커피부터 먹어보자 !
두 종류가 있었는데 일단은 블랜딩(blending)부터 먹어볼까나 ~
뒤에 조리법?! 이 나온다 . 여름이니까 시원하게 아메리카노 아이스 ( americano ice) 로 먹기.
물 150mm에 얼음을 넣고 커피 원액을 넣었다. 주르륵 . 쪼르륵 .
음 ~ 색깔 좋고! 아이스라서 향은 많이 나지 않았지만 마시는 순간 구수하고 은은향이 좋았다.
맛!!
맛은 한마디로 부담없는 맛! 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이 쓰지도 않으면서 구수하다.
바디감이 맛이입안에 남아있는 정도?! 라고 알고 있는데 .. 맞나? 솔직히 바디감이 뭔지 잘 모른다 .
근데 커피를 삼키고도 입안에 커피의 맛이 계속 남아있긴 하다. 구수한 ~ 그리고 부드러운 ~
케냐산 원두(kenyan beans) 신맛이 있어서 아이스커피로 먹었을때 제일 맛있다고 하는데 내 혀는 민감하지 않은가 .. 신맛을 느껴보려고 해도 잘 느껴지지 않는다 . 약간 신맛이 있는거 같기도 하고 .. ㅋ
브라질 원두(brazilian beans)가 잘 조합이 되어서 신맛이 크게 나지 않으면서 조화롭게 되어있는거 같다.
이 커피의 컨셉은 누구나 부담없이 편하게 즐길수 있는 커피같다. 그러면서도 더치의기분좋은 향과 구수함이 있다. 아주 맘에 드는 커피다.
과자상자에 같이 들어있던 머랭쿠키(meringue cookie)와 같이 먹었는데 둘의 조합이 정말 최고였다.
머랭쿠키는 다음에 소개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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