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상품 리뷰

투촌치킨 세가지가 한세트 맛 후기

유령고양이 2019. 8. 18.

​동

생가족이 휴가를 가면서 개를 맡아달라고 했다.

"야~ 개도 가족인데 데리고 가야지~ . 얘도 얼마나 가고싶겠어 ~ .

동생은 데리고 가고싶지만 , 여행가는 곳이 사람이 많이 오는곳이라 다른 사람들이 싫어할거같아서 데리고 가면 개도힘들고 주변 사람들도 싫어해서 불편할거같다고했다.

그래 그럼 내가 하루 돌봐주지 뭐. ( 사실 나는 개를 너무 좋아해서 기뻤다. ㅎㅎ )

동생은 개를 맡기며 통닭을 하나 사주고갔다.

투촌치킨? ! 음.. 뭘 이런걸 다 .. 야 나 통닭 싫어하는거 알잖아. 에이 참.. 어쨌든 잘 먹을게 .

나는 운동을하며 무염 무당식단을 먹기에 이런 정크푸트 패스트푸드는 잘 안먹는다 .

아무튼 그래도 사준거니까 고맙게 먹을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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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양이 많네. 이걸 혼자 어떻게 다먹어 ;;

세가지가 한세트로 들어있었다. 후라이드 두가지, 양념치킨 하나. 아.. 나 이런거 안먹는데 .. 별론데 ..

후라이드 두가지는 , 토핑이 있었는데 하나는 양배추 , 하나는 파!! 파~~.

네네치킨 파닭은 먹어본적있는데 그런거같다.
소스도 있다. 양배추 토핑에 뿌리는 하얀소스와 , 파에 뿌리는 매콤한 겨자소스같다.

하얀소스는 좀 달콤해서 안뿌렸다. 나는 고기에 달콤한건 좀 안어울리는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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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에 소스뿌려서 먹어봤는데. 캬~~ 맛있네 .. ;;

헉 맞다. 나 원래 이런거 안좋아지 !! 맛있기는 무슨 그냥 먹을만하네 .

양념치킨도 역시 소스가 좀 달콤했다. 별로였지만 어쨌든 먹었다.

양도 많고 그래도 동생이 사준건데 먹어야지 뭐 .

개가 침을 뚝뚝흘리며 쳐다보고있었다. 흠..

동생이 개한테 절대로 치킨을 주지말라고 당부를 했는데 .. 히히히 ;;

후라이드를 벗겨내고 물에 싹싹 씻어서 한점 줬다.

" 야 맛있냐? 너 절대로 내가 치킨 줬다고 말하면 안된다. 그럼 다음부터 국물도 없을 줄 알아~ "

나는 개를 쓰다듬으며 치킨을 한점 더 줬다.

똑똑하고 총명한 개는 내 말을 알아들었는지 이렇게 말했다. " 크르르르 크르르르 ~"

개에게 치킨 맛을 보여주고 나는 다시 투촌치킨을 먹기 시작했다.

먹다보니 금방 질려서 먹지 못하겠더라. 맛도 별로없고 뭐. 나 이런거 진짜 별로안좋아하는데 사줘가지고 ..

결국 나는 다 먹지못하고 남기고 말았다.

에이시 맛없어. 안먹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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