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똥누는 고양이와 눈이 마주쳤다 누군가 엉거주춤한 자세로 천천히 걸어갔다 . 나는 뒤에서 그 모습을 봤다 . 👀 그 분은 발걸음이 뭔가 힘들어 보였다. 한발 한발 힘겹게 내디디고 있었다. 어디 아프신가 ... 흠 .. 저 분 뭔가 .. 똥마려운 강아지 마냥 자세가 그러네 .. 이렇게 생각이 들었는데 .. 허걱 ;; 🙀갑자기 그 분이 쪼그리고 않더니 똥을 누기 시작했다;; 뿌직 뿌직 푹푹 피시시💩 똥마려운 강아지마냥 자세가 엉거주춤 했던 그분은 바로 똥마려운 고양이 였다 🙀 뿌직 뿌직 ... 💩 냥 냐냥 ;; 배가 많이 아팠다옹 😿 뿌직 뿌직 냥 냐냥 ;; 하루/댕댕이와 냥냥이 2020. 6. 14. 고양이의 유연성 저 자세가 가능하다고? /The cat was doing yoga in the middle of the street. 한 고양이가 길을 가로질러 걸어가고있었다. 날이 더워서 고양이들도 느릿느릿 지쳐있는 모습이다. 천천히 걸어가던 고양이는 몸이 불편한지 엉덩이를 실룩실룩 했다. 몸이 움찔움찔 거렸다. 음... 뭐지? 저 고양이 왜저래? 어디 아픈가? 똥 마렵나? ;; 고양이는 갑자기 길 한가운데 멈춰섰다. 그리고 요가를 했다. 목을 쭉 피더니 뒷발을 목에 대었다. 에? 뭐하는거야 저녀석 ??!! 조금더 가까이 가보니 몸을 들썩들썩하며 뒷발로 목을 사정없이 긁어대고있었다. 아 ~~ 목이 간지러웠구나 . ㅋㅋ 벼룩이 있나 .. 길고양이라 벼룩이 있을수도 있어... 내가 바로 앞까지 다가갔는데도 계속 긁고있었다. 피가 나도록 긁고있었다. 야! 그러다 피 나겠어 ~~ ;; 캬~. 근데 자세가 진짜 . 어떻게 저런 .. 하루/댕댕이와 냥냥이 2019. 8. 3. 길고양이 한테 인사 했더니 계속 따라왔다. 저 사람은 빈 털털이야. When I said hello, The cats kept following me. He's poor. 날이 더워지니까 길 한가운데 있는 고양이를 자주 본다. 나는 늘 길고양이를 마주하면 인사를 한다 . 고양이 말로. 야옹 ~ 그러면 고양이들은 세가지 반응 중 하나를 보인다. 대부분은 도망을 가거나 , 답인사를 해주거나 , 아니면 위협을 하거나 ... 위협을 하며 하악 거리던 고양이도 있었다. 이 고양이에게 인사를 했더니 답인사를 해주었고 야옹! 나를 졸졸 따라왔다. 그리고 어디선가 친구까지 나타났고 ~ 둘이서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골목을 졸졸 따라왔다. 분위기 묘~~ 한 고요한 여름 밤 골목 !! 친구 고양이는 겁이 조금 많은지 차밑에서 나오지 않았고 이 노란 고양이는 나를 계속 따라왔다. 쪼그리고 앉아 " 배고파 ? " 했더니 돌맹이에 얼굴을 긁으며 그렇다는 표정으로 쳐다봤다... 하루/댕댕이와 냥냥이 2019. 6. 28. 겨울을 잘 지내고 있는 길목의 개와 고양이 일주일 동안 찍은 개와 고양이 사진이다. 겨울을 잘 지내고있는 길목의 동물들. 자주 보는 친구들도 있고 처음 본 친구들도 있다. 매일 보는 톰과 허크는 이제 좀 친해졌다. 톰과 허크는 잠을 자고 있었다. 쌍둥이냐? 어찌 저리 똑같은 모습으로 잠을 잘까 . ㅎㅎ 톰과 허크는 뭔가 깨달았는지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 밥먹고 자야지 !! " 태극기가 걸려있어서 뭔 국경일인가 했는데 아무 날도 아니었다. 이 집 개는 조금 사납다. 그래서 가까이 가면 안된다. 주인은 할아버지 인데 할아버지가 나오면 귀를 접고 꼬리 모터를 돌린다. 충성스러운 개다. 또 왔어? 저 사람 뭐 하는거야?! 글쌔 .. 저거 네모난거 먹는거야? 야 ! 저 사람 맨날 와 ... 맨날 사진찍어 ;; 근데 왜 .. 하루/댕댕이와 냥냥이 2019. 1. 28. 고양이는 가끔 바람같다./Cats are sometimes like the wind. 모닝 고양이 ! 사진을 찍는데 고양이가 갑자기 자세를 낮추고 눈알이 커졌다. 내가 그렇게 무서워?!.. 왜그러나 했더니 내 뒤에 개가 있었다. 정작 개는 다른데 관심이 있었다. 고양이는 혼자 민감했던거지.. 개는 자기갈길 갔고 나는 다시 고양이를 찍으려고 봤더니 고양이가 없어졌다... 고양이는 가끔 바람같다... 연탄 정말 오랜만에 본다. 중학교때 연탄을 때는 집에 살았었다. 겨울방학때 였던것같다. 그때 강아지와 낮잠을 자다가 연탄가스에 살짝 중독이 되었다. 머리가 많이 아팠었어. 병원에 실려갔는데 ..나는 괜찮았는데 강아지가 좀 가스에 많이 중독이 되어서 위험했었다. 치료를 받아서 다행히 완치가 되었다. 그때가 생각난다. 개는 몸이작고 사람보다 호흡이 빨라서 빨리 중독되어.. 하루/댕댕이와 냥냥이 2018. 12. 29. 우연히 만난 길고양이와 산책을 했다 길을 가는데 길 건너편에 고양이가 지나가고 있었다. 나는 길고양이를 마주치면 무조건 한 번 불러본다 . 야옹~ 해보기도 하고 쪼쪼쪼 ~ 하며 강아지를 부르는것처럼 불러본다 . 그러면 대부분의 길고양이들은 도망간다. 그런데 이 고양이는 가던길을 멈추고 뒤돌아보더니 냥냥!! 하며 대답을 했다 . 마치 나를 아는듯이 길까지 건너와 내 앞에 다가왔다 . 응? 나를 아나 ... 그냥 사람을 좋아하는 고양이인가... 그러고 가는데 고양이는 나를 따라오며 계속 냥냥냥 거렸다. 음 .. 어디서 본것같기도 하고 .. 아하 ! 잘 생각해 보니 작년에 봤던 고양이다 . 작년에 저 ~쪽 골목에서 자주 마주쳤던 고양이네 . 맞아 ~ 그때도 엄청 친절하더니 . 그때 봤던 나를 기억하는건가?! 아무튼 정말 .. 하루/댕댕이와 냥냥이 2018. 12. 23. 삶에 지친 고양이 삶에 지친듯한 고양이를 봤다. 어쩌면 나의모습 일지도 .. I'm tired of life. I'm exhausted. 당신없는 텅빈 세상에서 숨쉬는게 너무 힘들다...지친다 ... 보고싶어 그리워 ... 하루/댕댕이와 냥냥이 2018. 12. 23. 비도 많이오는데 고양이가 길에 엎드려 있었다. /a cat lying on the road on a rainy day 원래 두녀석이었는데... 한녀석밖에 없다. 어디 입양갔나.. 참 순하게 생겼다. 정이가는 얼굴이야. 강아지에게 눈도장을 찍고 돌아섰다 . 얼마안가서 앞에 뭔가가 보였다 . 고양이였다 . 순간 섬뜩했다 ..비도 많이오는데 고양이가 길에 엎드려 있었다.. 길고양이는 사람다니는 길에 저렇게 누워있지 않는다 .. 오늘처럼 비가오는날은 더욱 그렇다.. 별이되었구나 .. 어디가 아팠던걸까? 힘겹게 걸어가다가 마지막 숨이 다한것같다.. 바로 앞에는 고양이 급식소가 있다. 물과 사료가 있는 .. 급식소에 가다가 죽은것같다 . 전에 이 급식소에서 밥을 먹던 고양이를 찍은적 있는데.. 설마 그 고양이는 아니겠지? .. 근데 너무 닮았는데 .. 사진을 찾아봤다. 엎드려있는 고양이의 앞모습은 차마 보지못해서 하얀.. 하루/댕댕이와 냥냥이 2018. 12.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