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운동,건강 일기

마른체질이 덩치를 키우려면 윤성빈 선수처럼 해라 / 고중량운동과 하루5끼 이상먹기

유령고양이 2018. 2. 17.

중을 늘리기위해 하루 8끼를 먹었다는 윤성빈선수에 대한 얘기를 들으니 살찌려고 부단히도 애를썼던 나의 옛날이 떠올랐다.  마른 사람들이 아무리 살을 찌우려 하고 덩치를 크게 만들려고 해도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먹는데도 안찌는 이유는 마른 사람의 기준에 많이먹는것이지 덩치를 키우기위해선 정말 계획을 세우고 식단과 운동을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윤성빈 선수가 하는 방식이 진짜 건강하게 덩치를 키우는 방식이다. 

오늘 윤성빈 선수가 스켈레톤에서 금매달을 획득했다.  바쁜일상에 올림픽에는 관심도 없었는데 뉴스를 보다가 얼핏 보게된 얼음트랙을 엄청난 스피드로 빠져나가는 아이언맨의 모습에 눈을 떼지못했다. 너무멋졌다. 

나도 운동을 참 좋아한다.  주로 몸을 던지는 운동을 좋아해서  농구나 축구에 미쳐살기도했었다.  활동적이고 마른체질이었는데 어느순간 너무 마른게 싫어서 체중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이들었다. 

 

최고로 말랐을땐 아마 고등학교때였던거같다.  그땐 마른친구들이 많아서 그렇게 신경을쓰지않았는데 대학교를 가서부터는 점점 컴플렉스가 심해졌다.  그래서 덩치를 키워야겠다고 다짐을 했고 살찌기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살찌는건 쉽지가않았다. 

50킬로 후반대였던 나는 현재는 70킬로 후반이다.  몇년간 노력을 많이했다. 쉽지않았다.  하지만 노하우는 정확하게 알게된 셈이다. 

요즘 너무 힘든일이있어 잠을못자고 식욕이 많이떨어졌다.  운동도 거의하지않고 하루에 한끼정도만 먹는 생활을했더니 다시 68킬로정도로 몸무게가 떨어졌다. 거의 10킬로가 순식간에 빠져버렸다. 피부도 갑자기 안좋아져서 몰골이 말이아니다.  

힘든 마음은 운동을 미친듯이하면  잠시나마 안정을찾는다.  그래서 요즘 다시 운동을 미친듯이한다.  다시 덩치를 찾아야하고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야지 .

내가 윤성빈선수를 언급한건 , 윤성빈선수도 체중을 늘리기위해 노력을 많이했다는거다.  마른체질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운동선수니까 기본적으로 체격은 좋았을거같다. 

하지만 마른사람이나 원래 덩치가 좋았던 사람도 그보다 체중을 늘린다는건 정말 쉬운게 아니다.  살을 빼는만큼이나 아니 그보다 더 힘들지도모른다. 

마른 사람들은 대부분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찐다고 . 하지만 실제로 마른사람들이 살을 찌우기위해  먹는걸 보면 많이먹지 않고있다.   마른사람들의 기준에서 많이먹는다는건  많이먹는게 아니다.   

윤성빈 선수는 하루에 8끼를 먹었다고했다.

보통 일반인들은 하루 3끼를 먹는데 ,3끼를 먹으며 한끼의 양을 늘리는건  살찌는데 도움이 안되고  폭식이 되기때문에 더 힘들다. 

끼니의 횟수를 늘리고 양을 평소때보다 조금 줄인다.  윤성빈 선수처럼 8끼를 먹는건 힘들기때문에 우리는 한 다섯끼에서 여섯끼를 먹으면 된다.  

세끼먹었을때보다 한끼의 양을 약간 줄이되 그걸 다섯끼를 먹으면 하루에 섭취하는 식사량은 엄청나게 늘어나게된다.  

 

그리고 먹기만하면 안된다.  운동을 같이해주어야한다.  운동이 힘든건데 .  마른사람들은 운동을 또 싫어해.  

운동은 공부와 비슷하다.  대충하면 중간정도밖에 못하고 중간정도의 공부를해봐야 좋은대학교를 못가는거처럼 ,  운동도 대충하면 효과를 보지못하고 몸도 아무 발전이없다. 

하려면 제대로해야한다.  체중을 늘리려면 고중량을 들어야 하고 고중량의 무게를 드는 운동을 하고나서  영양을 섭취를해주면  조금씩 체중이 늘어나게된다. 

평소에 입맛이없어서 잘 들어가지 않았던 밥도 운동을 하고나면 엄청 배가고프고 맨밥도 고소한맛이나서 하루 5끼에서 6끼도 거뜬이 먹을 수 있게된다. 

가장중요한건 많이 먹는되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골고루 섭취하는게 중요하다.  닭가슴살을 끼니때마다 반덩이도 괜찮고 자신이 운동을 많이해서 몸이 녹초가되었다면 한덩이씩먹어도 된다. 

그럼 하루에 닭가슴살을 세덩이에서 다섯덩이정도 먹게되는데 자신의 몸상태에 따라서 량을 조절해주면 좋다.  왜냐하면 단백질을 너무 과다섭취하면 간에도 안좋고 몸에 좋지않다.   부작용으로 몸에 여드름이 날수도있다. 

나는 운동을 많이해서 온몸이 녹초가되면  닭가슴살을 많이먹어주고 , 조금 덜하다싶으면 조금 먹어주고 했던거같다.  닭가슴살을 보통 하루 3덩이정도는 꼭 먹었던거같다. 

헬즈장을 다니는걸 권한다.  트레이너에게 살이찌고싶다고 말하면 된다. 개인피티는 회비가 비싸기때문에  개인피티는 하지말고  혼자 운동을하면서 트레이너에게 계속 물어보면서 제대로 배우며 하면된다.  운동은 하루 2시간정도 매일하는게 좋고 나같은 경우는 Feel 받은날은 3시간도 했다.  주로 스쿼트와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 같은 큰근육과 전신운동을 많이했고 영양섭취가 잘될수있는 상태, 몸을 녹초로 만드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밥과 닭가슴살로 충분히 영양섭취를해준다. 하루 5끼가 좋더라.  나도 하루 다섯끼를 먹었다.  입맛도 없고 배도 안고픈데 어떻게 매일 다섯끼 여섯끼를 먹냐고 그러는 사람이있는데 , 운동을 많이하면 시도때도없이 배가고프다.  김치만 있어도 기본 두공기 세공기는 거뜬히 먹게 된다. 해보면 알게되니 일단 운동을 열심히해보길 바란다.  그럼 집에 쌀이 남아나지 않는다고 엄마에게 욕을 먹을 수도있다. 밥도 많이먹고 욕도 많이먹고 많이 먹게된다.  뱃속에 걸뱅이가 들어앉았냐는 소리를 들어가며 밥을 퍼먹는 자신을 발견하게된다. 

그리고 가장중요한건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말아야한다.  아무리 충분한 운동과 영양섭취가 이루어진다고해도  순식간에 덩치가 커지지않는다. 

1년2년 3년 ..길게보고 꾸준히 운동을하는게 중요하다.  

나도 요즘 다시 덩치를 키우려고 운동중이었는데  윤성빈선수를 보니 동기부여가된다. 열심히 운동하고 퍼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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