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운동,건강 일기

체중증가 - 라면에 파스타 면 넣어서 먹기

유령고양이 2022. 5. 3.

나는 타고난 마른 체질이다. 마른 체질의 특성은 식욕이 적다는 것이다. 나는 더욱 심해서 어느 정도냐 하면 하루에 한 끼만 먹고도 배고픔을 느끼지 못한다. 당연히 이렇게 한끼만 먹으면 살이 쭉쭉 빠져 멸치가 된다.
마르지 않기 위해서는 운동을 꼭 해야하고 그다음에는 많이 먹어야 한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식욕이 높아지지 않아 잘 먹지 않게 되기 때문에 , 나에게 운동이란 생명과 같은 존재다.
그런데 요즘 바빠서 운동도 잘 못하다 보니 식욕이 급격하게 떨어져 잘 챙겨 먹지 않았다.
그 결과 살이 많이 빠져버렸다.

다시 체중을 증가 시키려고 한다.

라면에 스파게티 면사리 추가 - 라리 파스타와 신라면

1. 운동을 아주아주 힘들게 해서 식욕을 높인다.
2. 하루에 5끼를 먹는다.
-삼시세끼의 식사를 먹고 식간에 게이너 섭취
3. 잠을 푹 잔다.

다시 운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시작했고 , 체중과 근육을 증가시키기 위해 여러 음식들을 샀다.
보통 이럴때는 게이너를 사 먹기도 하지만 , 게이너나 보충제는 식간에 먹는 용도라서 일단 하루 3끼를 제대로 된 식사를 하는 게 중요하다.
운동을 해보면 알겠지만 영양보충에 꽤 많은 돈이 들어간다.
근육돼지가 되는 것도 힘들지만 , 근육 돼지를 유지하는 건 경제적으로 더욱 힘들다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영양보충도 가성비로 해야한다.

체중을 증가시킬땐 단백질도 중요하지만 탄수화물 또한 많이 먹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이럴때는 라면도 많이 먹는다. 라면은 살이 정말 잘 찌는 음식이다.
그런데 요즘 라면 한개가 양이 너무 적다. 기본적으로 두 개는 먹어야 한다.
이럴 때는 라면을 더 사는 것이 아니라 , 파스타 면을 산다. 파스타 면은 500g에 천 원이다. 가격이 좋다.

라면 한개에 파스타면 100g람을 더 넣어서 끓인다. 면을 다 먹고 밥도 먹는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밥을 국에 말아먹으면 안 된다. 라면 국물에는 온갖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다. 국물은 그냥 밥을 넘기기 위해 조금씩만 떠먹는다. 그리고 남은 국물은 다 버린다.
이렇게 엄청난 칼로리가 한끼에 들어가는 것이다.


라면 한개에는 단백질이 10g 정도 들었다. 파스타도 100g에 단백질이 10g 정도 들었다. 계란을 한 개 풀면 단백질 5g 추가.
그리고 식간에는 게이너를 먹는다. 게이너는 엄청난 칼로리를 농축해 놓은 체중증가 보조식품이다.

이렇게 한달을 꾸준히 운동하면서 섭취해주면 체중이 안 늘어날 수가 없다.
운동을 안하고 이렇게 먹으면 그냥 돼지가 된다.
물론 마른 체질의 사람은 운동을 하지 않으면 이렇게 먹지도 못한다.

이제 시작했으니 한 달 동안 많이 처먹을 것이다.
말라서 고민인 분들 한번 해보길 바란다.
멸치를 탈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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