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운동,건강 일기

바벨보다 덤벨을 선호하는 이유

유령고양이 2022. 9. 18.

예전엔 가슴운동에 바벨 벤치프레스를 꼭 했었다. 지금은 하지 않는다. 지금은 바벨이 아예 없다. 바벨을 하는 빈도가 점점 줄어들다 보니 괜히 자리만 차지하는 것 같아 팔아버렸다.


어깨의 구조상 바벨을 하면 불편한 사람들도 많다. 이런 분들은 바벨을 장기간 사용하면 통증이 생길 수도 있다.

어깨 부상을 당하면 안 되는 이유는 , 모든 관절이 다 그렇지만 한번 부상을 당하면 완벽하게 회복이 되지 않는다. 운동을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운동 기구나 운동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 뼈의 모양이 사람마다 다르고 어깨의 높이나 모양도 다 다르기 때문이다.

일자 어깨, 조금 올라간 어깨 , 앞으로 나온 어깨 등등 다 다르다. 그래서 자기 몸에 맞는 운동기구를 잘 선택해야 한다.

바벨로 벤치프레스를 할 때 뭔가 불편하다던가 , 뼈가 부딪히는 소리가 난다거나 하면 바벨을 사용하면 안 된다. 팔의 각도가 자유로운 덤벨을 사용하자. 덤벨로 할 때는 바벨로 할 때보다 무게를 조금 더 적게 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바벨은 두 손으로 바쳐 들기 때문에 좀 더 많은 무게를 들 수 있다.

바벨 80kg을 들 수 있어도 덤벨 40kg 두 개를 들지 못한다. 덤벨은 30kg으로 하면 비슷한 묵직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적은 무게로 더 효율적인 자극을 줄 수 있다.


집에서 운동을 하면 바벨보다는 덤벨이 좋다.
공간도 있고 , 자금의 여유가 있고 바벨이 몸에 잘 맞으면 바벨까지 장만해 놓으면 좋겠지만 홈짐을 꾸미는데 바벨까지는 굳이 필요치 않다.


운동기구는 많다. 덤벨 , 푸시업 바, 밴드 등등 많다.

자신의 몸 구조와 잘 맞는 운동기구로 운동을 하면 부상을 당하지 않고 편하게 운동을 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덤벨은 정말 최고의 운동기구이다.

그래서 요즘은 덤벨 세트와 좋은 각도 조절 벤치를 구매하고 싶다.

늘 강조하는 것은 운동은 건강해지려고 하는 것이지 다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적당한 무게로 안전하게 꾸준히 오래 운동하면 늙어서 할아버지가 되어도 건강과 근육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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