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무게를 올리면서 반동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사람의 관절은 무한한 것이 아니다 . 쓰면 쓸수록 노화가 되고 소모가 된다. 무거운걸 들고 운동을 하면 할 수록 빨리 고장이 나는건 피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운동하는 사람치고 관절이 아프지 않은 사람이 없다. 몸은 좋아 보일지 몰라도 관절 어딘가는 한 두군데씩은 다 질환이 있다. 이것은 진정한 운동이 아니다.
그래서 반동을 쓰는법을 조금씩 익히고 있다 .
반동을 쓰면 운동이 안된다는 사람도 많지만 , 내 생각은 그렇지 않다. 물론 반동을 안쓰고 들어올렸을때 근육에 자극이 더 많이 가는것은 맞다 .
하지만 동시에 관절에도 많은 무리가 간다. 당장은 관절에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데미지가 누적되어 점점 통증이 생기고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가벼운 무게를 들때는 반동이 필요없지만 무거운 중량으로 운동을 할때는 적당한 반동을 쓰지 않으면 부상당하기 쉽다.
그리고 또 주의 해야할 것은 관절을 완전히 피면 안된다. 이것은 중량과 상관없이 지켜야할 사항이다. 관절을 완전히 피게 되면 가동 범위를 넘어가게 되어 하중이 고스란히 관절에 데미지로 들어가게 된다. 부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니 , 운동시 절대로 관절을 최대로 피면 안된다.
적당한 반동을 사용하여 들어올리되 자극을 주기원하는 부위에서 중량을 느껴주는게 중요하다. 정점에서 하중을 느끼며 서서히 내려준다. 그리고 피는 동작에서 관절을 다 피지 않고 약간 구부린채로 마무리 해야한다.
관절에 직접적인 하중이 실리지 않는 지점까지만 반동으로 들어올려 주는게 요점이다.
반동으로 들어올리고 타겟 근육에서 중량을 느껴주고 내린다.
하지만 이 느낌을 알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경력이 있어야한다. 운동을 오랫동안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근육에 자극을 줄줄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 초보들은 머릿속으로 생각을 하며 시행해준다. 예를 들면 등운동을 한다면 팔로 드는것이 아니라 등으로 들어준다는 이미지를 머릿속으로 연상하면서 시행해주면 된다.
운동을 오랫동안 많이 해 본 사람들은 그만큼 근신경이 발달해 있다. 가만히 서서 가슴근육만 움직이는 사람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근신경이 발달하면 자신이 원하는 근육에 힘을 넣을 줄 아는 능력이 생긴다 .
무거운 중량으로 운동할 정도가 된다면 어느정도 근신경이 발달해 있다.
결론은 헬스를 할때 , 관절의 보호를 위해 적당한 반동을 써 주는게 좋은것 같다. 평생 운동을 즐기면서 하고 싶다면 당장의 근성장 보다는 다치지 않으면서 운동을 하는것이 중요하다.
운동은 다치기 위해 하는것이 아니라 건강하기 위해 하는것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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